뜨인돌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남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동시집.
송명원 교사가 쓴 네 번째 개인 동시집 "상우가 없었다면"
늦둥이 남동생을 둔 초등학생 누나의 애환 가득 일상 동시!
《상우가 없었다면》은 ‘상우’라는 동생이 태어나면서 누나가 겪는 일상과 감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는 어린이 동시집입니다.
이 책은 여러 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는 초3 누나의 시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동생과의 추억, 그 덕분에 나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그 시절의 기억들이 내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데 <<상우가 없었다면>>이 그런 따스한 동시집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상우의 친구 관계, 가족과의 소통, 자연 탐험 등 다양한 일상이 주제로 다뤄지며, 그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 슬픔, 호기심 등이 생동감있게 묘사되어 있어요.
42편의 동시들을 통해 누나로서 상실감과 허전함을 느낄 수 있고, 조금씩 자라는 동생처럼 누나의 내면도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듯 그런 감정들이 시에 잘 드러나 있어요.
그림체도 깔끔하고 단백해 시와 함께 리듬감 있게 잘 표현돼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전체적으로 상우라는 동생의 존재를 통해 초3 누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읽다 보면 스며들듯 중요한 인생 교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상우가 없었다면》 동시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