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한국사송 (그림책 1권 + CD 1장) 지식송 CD 그림책 2
강은옥 그림, 김희남 글, 보이스119 곡, 황은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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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나는 책을 만났어요.

지식송 CD그림책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한국사송>입니다.

CD가 들어 있어서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역사동화 많이 읽어주고 계시나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다보니 이제는 책의 두께도 제법 두꺼워졌구요.

이제는 읽어 주는 것보다는 혼자서 읽는 날이 더 많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은 잘 보더라도 어렵거나 꼭 알아야 하는 지식책은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쉬우면 아이들이 더 잘 볼 수 있을 텐데... 늘 아쉬운 마음이 있었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한국사송>은 노래가 함께 하기 때문에 아주 신나요!




이런 아이디어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딱딱한 한국사 이제는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한국사송>과 함께 신나게 배워요!

그리고 노래들이 아주 친숙한 노래들이라서 내용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더라구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무엇보다 형아가 노래를 들으며 따라 하기 때문에 동생도 저절로 따라 하게 된다는 사실.

집안 두루 한국사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내용을 그대로 담기 때문에 아이들은 CD를 들으며 따라 하기 쉽더라구요.

책의 내용은 노래의 가사가 돼요.

그냥 듣기만 하는 것보다 생생한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사를 담고 있어서 한국사를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네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역사 속 과학 기술, 독도에 대한 이야기, 궁금했던 나라에 대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부부까지

정말 내용이 알차고 유익해요.

아이들에게 가끔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내용도 간결해서 아이들 스스로 익히기에 좋은 것 같아요.




 


노래에 맞춰 형아가 따라 부르니 어디선가 듣고 다가온 둘째입니다.

따라 하기 정말 쉬워서 둘째도 흥얼흥얼~

요런 책은 너무 좋아요.

한국사송과 위인송이 출간되었고 과학송도 출간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른 시리즈도 꼭 만나봐야겠어요.



 


 


얼마나 반복해서 부르는지 몰라요.

특히 용현군이 가장 좋아하는 '삼국의 경쟁 우리 땅에 왜 왔니?'랍니다.

 

고 있는데 정말 신나요!

한국사의 흐림과 여러 사건들 이제는 책과 노래로 만나보세요.

역사를 바로 알아야 그 나라의 미래도 있다는 말처럼 역사 교육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게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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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뿅뿅 춤추는 카멜레온
김성재 그림, 박종진 글 / 키즈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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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뿅뿅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힘이 나고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가족.

이런 가족이 있기 때문에 밝게 웃을 수 있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귀여운 두더지 가족을 만나봐요.



숲 속에 오락실이 있네요.

고릴라는 숲 속의 오락실에 다가와 동전을 넣고 뿅망치를 들었어요.

추억이 있는 두더지 게임!!

종종 나들이를 하면 이런 오락기가 있더라구요.

몇 번 성현군도 해봤었는데 '두더지 뿅뿅'에서는 그런 두더지 게임과 전혀 달라요~





ㅎㅎ 진짜 두더지가 나오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두더지 게임을 할 수 없을 거예요.

귀여운 두더지들인데 뿅망치로 때릴 수 없을 테니까요.





뿅망치로 때리려고 하면 아빠 두더지가 나오고 또 엄마 두더지가 나오고~

엄마 두더지를 때리려고 하니 누나 두더지가 나와요.

고릴라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네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두더지 가족을 바라보고 있어요.





뿅망치가 날아오면 구멍 속으로 쑥 들어가죠.

용감한 형 두더지도 얼굴을 내밀며 뿅망치를 바라보지만 어느새 구멍 속으로 몸을 숨겨요.

두더지 가족이 차례로 머리를 내밀자 고릴라도 고민에 빠졌어요.





계속 등장하는 두더지 가족 때문에 뿅망치를 때릴 수 없는 걸요.

그런데 막내 두더지는 고개를 내미는 것이 두려운가봐요.

나오지 못하고 바들바들 떨고 있네요.

 



막내 두더지가 고개를 내밀지 못하고 있을 때에 다른 가족들이 모두 튀어 나왔어요.

정말 정말 귀여운 두더지 가족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구멍 밖으로 고개를 내밀자 막내 두더지도 용기가 생겼나 봐요.

그리고 막내 두더지도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고릴라는 두더지 가족들을 보자 깜짝 놀랐어요.





몸집이 작은 두더지지만 서로 함께 하니까 두려운 것이 없어졌나봐요.

커다란 고릴라도 그런 두더지 가족 때문에 허둥지둥 도망가고 말았네요.


요즘 혼자서도 책을 제법 잘 읽어요.

이렇게 그림도 재미있고 글밥도 많지 않은 책은 성현군의 책읽기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키즈엠 책은 내용도 그림도 아주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숲 속에 오락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두더지 게임을 하는 모습에 오락실을 만들고 싶은 성현군이랍니다.

상상해서 만든 오락 도구들을 그림으로 그려봤어요.





성현짱오락실이라는데 나름 재미있는 오락기들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그리고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놀이기구를 타러 나들이를 간답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기구들을 표현한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하면 두려울 것이 없죠.

두더지 가족처럼 우리 가족도 똘똘 뭉쳐야겠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 <두더지 뿅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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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1 - 무모한 도전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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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 / 무모한 도전 일기


윔피키드 시리즈는 용현군에게 친구가 같은 책이네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윔피키드 시리즈.

이웃 형아 집에도 몇 권 있어서 종종 놀러 가면 읽고 오곤 했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도 많이 있지는 않지만 윔피키드 시리즈가 있어서 자주 읽는다고 해요.

그리고 서점에 가서도 가장 먼저 보는 책 중의 한 권이죠.



윔피키드 시리즈는 2007년 1권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즉설적인 화법이지만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 때문에 공감하며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유독 윔피키드 시리즈를 읽을 때에 용현군은 미소를 많이 짓는답니다.

친구나 가족, 이웃 등 그레그가 함께하는 모습들을 그림들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생생함이 묻어납니다.




엉뚱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죠.

가끔은 장난꾸러기 사고뭉치로 보이기는 하지만요.

표현들이 조금은 즉설적이지만 아이들을 책과 가까워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는 사실.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요즘은 각종 미디어가 발달을 해서 종이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윔피키드처럼 즐거움을 주는 책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지난 시리즈인 '윔피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는 용현군이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글 쓰는 것을 어려워하던 용현군이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책을 완성하는 거예요.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윔피키드를 추천해요.

윔피키드는 나도 한 번 일기를 써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엄마가 간식으로 챙겨준 과일 이야기가 무척 기억에 남아요.

엄마가 챙겨준 사과를 먹고 싶지 않았던 그레그는 그냥 쓰레기통에 사과를 버렸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엄마는 사과 씨앗을 가지고 오라고 했죠.

사과를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확인하려고 했던 엄마를 속이기 위해 이야기 만들어낸 그레그는 엄마가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자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어요.

불량배에게 사과를 빼앗겼다는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엄마는 학교를 찾아오지만 그레그가 불량배라고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했줬던 학생은 없었어요.

나중에 그레그가 다른 사람을 불량배라고 그림으로 그려주고 없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엄마는 알게 되죠.

그레그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벌을 두 배로 받게 되었지요.

그리고 엄마는 그레그에게 상상력이 뛰어나고 똑똑한 아이지만 그 재능을 잘 써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보통의 이야기는 엄마의 이야기에 그대로 수긍하고 반성하며 깨닫는 내용이겠지만 그레그는 조금은 거리가 멀어요.

물론 반성은 하겠지만 자신이 했던 거짓말은 나빴지만 진실을 왜곡하는 다른 사람들과 거짓말을 훨씬 더 많이 하는 어른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했던 소소한 거짓말도 거짓말이니까요.

저 또한 그레그의 엄마처럼 아이들을 위하거나 상대방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렇게 상황을 적극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윔피키드를 읽으며 하루하루 적어가는 일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요.


 


용현군은 다른 이야기책은 처음 시작하며 끝이 있어서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조금 아쉽지만

윔피키드 시리즈는 일기 형식이라서 날마다 계속되는 점이 즐겁다고 하네요.

처음에 시작해서 끝을 보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고 그날그날 좋았던 기억을 기록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 같은데 그레그는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레그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어서 무척 신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레그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용현군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대요.

조금은 독특하고 특별한 일을 기다리는 용현군에게 그레그의 일상은 단비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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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3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천종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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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 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용현군이 기다리던 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이 되었네요.

서점에 종종 가는데 언제나 살펴보는 행복한 책이랍니다.

히포호가 오류를 일으켜서 다시 작아져버린 지오와 케이는 강아지 테리의 똥을 탐험하게 되었어요.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하지만 또 책을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재미있기만 합니다.





미생물은 지구에 최초로 생긴 생명체로 지금도 지구 어디에나 살고 있어요.

우리가 미생물을 직접 볼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35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17세기에 네델란드의 레벤후크가 직접 만든 현미경을 이용해서 최초로 살아 있는 세균을 발견했답니다.


미생물의 이름은 형태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름을 붙이거나

미생물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나 연구소의 명칭, 또는 발견된 서식지나 지역, 국가 명칭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곰팡이와 효모,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 때문에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죠.

항생제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미생물을 사용한다는 사실!





'서바이벌 미생물 세계 과학상식'에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배경지식을 자세히 정리하고 있어요.

히포호를 타고 아주 작아져버린 지오는 테리의 몸에서 거대한 동물을 만나죠.

그런데 거대한 동물이 아닌 아주 작은 진드기라니

초소형 동물은 진드기, 빈대, 벼룩, 좀 등 아주 작은 크기라서 눈에 잘 띄지 않아요.

둘째가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집먼지진드기에 반응이 있더라구요.

보이지 않아서 더 답답한 초소형 동물들이네요.





예전에 용현군 친구가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었어요.

살모넬라균 때문이라고 하면서 달걀 때문에 감염이 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친구를 통해 앍고 있는 지식들이 나와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모든 세균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있어요.

물이나 공기, 피부 접촉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기도 해요.

결핵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등 알고 있는 세균도 있지만 이름도 생소한 세균도 있네요.


탄저균이라는 생화학 무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영국에서는 양들을 한 섬에 몰아넣고 탄저균 포자를 담은 소형 폭탄을 이용해서 실험을 했었는데 양들이 떼죽음을 당했어요.

섬은 완전히 폐쇄가 되었고 실험 후 48년이 지나서 해독제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그 땅은 사람이 살지 않는답니다.

미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왜 꼼꼼하게 연구를 해야 하는지 그 자세에 대한 설명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은 여러 감염병에 대한 항생제를 개발하며 알 수 없는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미생물과 싸우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해야 할 일들 또한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닐까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다양한 과학 상식이 들어 있는 살아남기 시리즈!

언제나처럼 다음 시리즈를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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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 어드벤처 - 세눈박이 외계인의 공격 나만의 액티비티 스토리북 1
앤드류 저드지 글, 크리스 저드지 그림, 노은정 옮김 / 밝은미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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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무척 신나는 에어리언 어드벤처 <세눈박이 외계인의 공격>을 만나게 되었어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읽고 그림도 그리면서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갑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를 선택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재치 있는 내용에 풍덩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용현군이 읽더라구요.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용현군의 책이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상상을 해요.

가끔은 정해진 마지막이 아쉬울 정도로 자신만의 이야기도 함께 담으려고 수많은 상상을 하죠.

용현군도 마찬가지랍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면서 책이 좋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어요.




 


이야기가 시작되면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국내 최초 5가지 액티비티 스토리북으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요!

이야기의 다음 페이지를 직접 선택하기도 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적거나 그림으로 표현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색칠도 하면서 흑백의 책을 알록달록 어여쁘게 완성할 수 있네요.


 


엄마가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먼저 책을 모두 읽어버린 용현군.

이 책을 읽을 때는 꼭 연필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래요.

왜 책을 읽을 때에 용현군이 연필을 들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해가 되었답니다.

수염이 있는 여자 선생님의 얼굴도 완성을 해놨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웃음 나는 걸까요? ㅋㅋ



 


빨리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림만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는 용현군.

가끔은 그림을 그리다가 키득거리기도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책을 보더라구요.

직접 이야기를 고르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맘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책을 접기도 한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선택의 순간이 와요.

책 읽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선택을 했더니 뒤 페이지로 이동을 하라고 해서 뒤 페이지로 갔더니만

아주 재치 있는 표현으로 다시 책 읽기를 시작하도록 유도하더라구요.

유머 감각이 다분한 에어리언 어드벤처 <세눈박이 외계인의 공격>입니다.




 

색칠까지 모두 완성하면 정말 멋진 책이 될 것 같아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은 늘 아이들에게 있기 때문에 우주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합니다.

외계인을 굉장히 많이 그렸었는데 아이들이 그렸던 그림과 아주 흡사한 외계인이네요.

색칠을 모두 하고 나면 책의 느낌도 굉장히 많이 달라지겠어요.



 


용현군이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직접 책을 접어서 이야기를 만드는 부분이랍니다.

정말 우주선이 나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재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리즈가 빨리 나와서 새로운 모음을 떠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며 신나는 나만의 책을 만들어요.

가끔 책을 읽고 나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에어리언 어드벤처 <세눈박이 외계인의 공격>은 모험 가득한 이야기와

독후 활동을 함께 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모두 생각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아이들마다 생각하는 모습과 내용들이 다를 수 있어요.

책 속의 이야기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책 같아서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다시 이렇게 색칠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 돼요.

알록달록 어여쁘게 색칠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갑니다.

용현군이 '에어리언 어드벤처'가 가장 좋았던 점을 설명해주더라구요.

어렸을 때에는 책에 낙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대요.

그래서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엄마랑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는 것이 다였는데

이 책은 읽으며 바로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쓰고 싶은 말을 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책을 볼 때에 낙서는 늘 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이렇게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더 많은 상상력을 가지게 하는 건데...

잠시 반성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그리고 다음 시리즈도 꼭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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