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 클래식 사운드북 : 비발디의 사계
코트니 티클 글.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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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 클래식 사운드북 / 비발디의 사계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줬던 음악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어요.

한참 뽀로로 노래를 들려줬던 것 같은데 아이들의 첫 음악이 이런 뽀로로 노래가 아니었을까요?

자극적이고 큰 소리의 노래에 아이들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들려줬는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클래식을 들려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보다는 클래식에 더 관심을 가졌을 것 같아서요.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답니다.

아이들의 두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많이 들려주면 정서 안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엄마들은 태교로 클래식을 듣곤 합니다.

유아 때도 꾸준히 아이들과 함께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 해서 너무 아쉽네요.



비발디의 사계를 10개의 멜로디로 들을 수 있어요.

너무 신기했고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유아 때는 자연스럽게 듣게 해주고 한글을 읽는 아이들은 그림과 함께 내용을 읽으며 사계절의 행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각 페이지마다 이렇게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그리고 뒤표지에 보면 QR코드가 있는데 '비발디의 사계'를 12악장 전부 들을 수 있답니다.

그동안 클래식을 듣지 않았던 용현군도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한 번쯤 들어봤기 때문에 아주 친숙한 느낌 때문이지 낯설어하지 않네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태어난 '안토니오 비발디'는 800곡이 넘는 작품을 쓴 작곡가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1723년에 쓴 '사계'라고 합니다.

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 했던 용현군이지만 <그림 동화 클래식 사운드북 : 비발디의 사계>를 읽고 멜로디를 들으며

조금씩 관심을 가져요.


그림과 함께 사계를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사운드북.

다른 음악가에 맞춰서 친숙한 클래식을 또 듣고 싶네요.

형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늘 앞서요.

자극적인 음악보다는 이렇게 정서 안정에 좋은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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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북 헌법 특공대
이두형 지음, 정용환 그림 / 현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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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특공대


제목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앞부분에 '게임북'이라고 쓰여 있으니 조금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북스 <헌법 특공대>는 아이들이 처음 헌법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놀이와 함께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렵지만 꼭 알아야겠다는 다짐도 생기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하지만 정말 그러는지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처럼 느껴지니 어른들이든 아이들이든 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지금입니다.

어지러운 이 시국에 우리 아이들도 헌법을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위에 썼던 말처럼 헌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만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헌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헌법을 <헌법 특공대>는 이야기로 만들었으며 퀴즈와 다양한 게임들이 중간에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앞부분에 보면 등장인물 소개와 지도가 있어요.

민국이와 공화, 민주는 헌법 동아리 친구들이며 우연히 신기한 놀이기구를 타다가 기분권 마을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민국이와 친구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 속에 다양한 장애물들이 있는데

헌법과 연관된 문제들로 답을 찾아가며 책을 읽는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헌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며 그리고 책 속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헌법을 더 잘 알아야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조금씩 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얼마 전에 촛불집회에도 다녀오면서 용현군에게도 헌법에 대해 조금을 알려주었답니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의 권리를 찾기 위함이라고 말입니다.

헌법을 아는 것이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했었어요.

우리가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각 위치의 맞춰 헌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록으로 대한민국 헌법이 나와 있어요.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죠.

<헌법 특공대>를 통해 용현군도 우리나라의 헌법과 나의 권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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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 - 로봇 월드를 구하라!
이철현.김동만 지음, 김정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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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 / 로봇 월드를 구하라!


책을 보고 컴퓨터를 활용하며 깔깔거리는 용현군.

너무나 재미있게 <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을 사용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접어들었어요.

201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바뀌는 교육 환경에 맞춰 교과서 저자가 집필한 어린이 엔트리 입문서인 <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을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배울 수 있답니다.

초등 교과에서는 '엔트리'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코딩을 배운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도 뚝딱 잘 따라서해요.





처음에는 그저 학습만화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엔트리를 만나고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통해 코딩을 직접 해 볼 수 있답니다.





인형 뽑기를 하다가 로봇 월드로 들어가게 된 태연이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됩니다.

로봇 월드에 한 번쯤 모험을 떠나고 싶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죠.

먼저 학습만화를 쭉 읽더니 스스로 컴퓨터를 켜고 직접 코딩을 해보는 용현군이네요.




 


엔트리를 이용해서 코딩의 기본 구조를 익힙니다.

순차구조, 반복구조, 선택구조를 익히고 움직임을 만들어내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처음 만들고 나서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깔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작은 움직임 하나에 즐거움을 느끼더라구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게임도 만들 수 있고 소리를 낼 수 있게도 만들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프로그래밍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나중에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니 이렇게 조금씩 기초를 쌓아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네요.

책을 보면서 블록을 조립하고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즐겁게 컴퓨터를 활용합니다.

순서를 지키며 프로그램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조금 응용해서 다르게 응용할 수도 있답니다^^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흐름에 맞춰서 엔트리 프로그램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과 함께 로봇 월드를 구해보세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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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위인송 (그림책 1권 + CD 1장) 지식송 CD 그림책 1
신민재 그림, 오은령 글, 노신영.임수정 곡, 황은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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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위인송


위인들과 업적을 함께 노래로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흥겨울까요?

쉽게 쏙쏙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위인송>은 CD가 들어 있어서 그림책으로도 활용하며 노래로도 배울 수 있는 신나는 위인 이야기책입니다.

아이들은 기억력이 참 좋죠.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것이 되어 있어요.

위인들의 이야기도 이렇게 노래로 따라 부른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역사를 공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쉽게 배우는 위인 그림책.

위인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7살과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두고 있다 보면 급격히 많아지는 글밥에 거부감을 느끼더라구요.

글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위인전 노래라고 하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생각나요.

용현군도 조금씩 따라서 부르곤 하는데 이렇게 노래는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큰 힘이 있어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듣고 좀 더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깨우쳐줄 수 있는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위인송>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알고 있는 위인들이더라구요.

업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노래를 통해 익히 들은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낱말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실사의 사진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위인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답니다.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 조선시대의 과학자 장영실, 거북선을 만든 이순신, 한글을 만든 이순신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했어요.


 


이야기를 하는 듯한 말풍선을 읽는 것도 아주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순신 편을 보니 이순신 장군과 세 번의 큰 전투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더라구요.

위인에 대한 삶과 업적을 알기 쉽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육사와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도 감동적이었어요.

얼마 전 아이들에게 읽어준 윤동주 시인에 대한 책이 있는데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기도 했답니다.

한참 용현군이 잘 읽었던 '삼국유사 삼국사기'와 허준의 '동의보감',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등 꼭 읽어봐야 할 책들에 대한 내용도 정말 좋았어요.

맨 처음 왕, 최초의 여왕, 가장 오래 살았던 임금 등 아이들이 퀴를 내고 풀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까지 알차고 유익하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렵지 않아서 더욱 맘에 드는 <노래로 배우는 맨처음 위인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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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2 - 어둠 속으로 사라진 거인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2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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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2 / 어둠 속으로 사라진 거인 사건



아이큐 1,104의 천재인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재치 있는 말버릇이 있어요.

"흠흠, 냄새가 나는군."

엉덩이 탐정 첫 번째 이야기를 읽고 다음 시리즈도 궁금해했었답니다.

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두 번째 시리즈가 나왔어요!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는 추리 이야기랍니다.





먼저 커버를 벗겨보면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숨어 있어요.

추리를 할 때에는 눈썰미가 중요하죠.

서로 다른 그림을 찾으면서 책 읽기를 준비합니다.

아이들은 이런 소소한 즐거움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엉덩이 탐정에게는 '브라운'이라는 조수가 있어요.


 


우연히 찻집에서 키가 5미터나 되는 도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마침 차를 마시고 있던 피해자에게 얼마 전 밤에 있었던 이야기도 듣게 되죠.

큰 키에 연기처럼 사라진 범인에 대해 들은 엉덩이 탐정은 이 사건의 범인을 찾기로 합니다.

과연 엉덩이 탐정은 엄청나게 큰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중간에 재미있는 놀이가 있어요.

피해자들을 찾기도 하고 이렇게 미로 찾기도 하면서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답니다.

엉덩이 탐정 시리즈의 또 다른 즐거움이네요^^




용현군도 추리동화를 무척 좋아해요.

추리동화를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주변에 많지 않더라구요.

엉덩이 탐정은 내용도 간결하며 그림도 재미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딱 좋아요.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거인에게 언제 어떤 물건을 빼앗겼는지 사건을 유추하며 추리력을 맘껏 발산합니다.



엉덩이 모양 얼굴로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엉덩이 탐정과 함께 아이들도 한껏 추리력을 발휘합니다.

언제 읽어도 아주 신나는 책이에요.

다음 시리즈도 읽고 싶다면서 얼른 세 번째 이야기도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용현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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