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 - 생활 과학 2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 생활 과학 2

 

기다리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영웅을 위한 초단단 과학 상식 - 생활 과학'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생활 속 과학 상식을 담은 이야기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제 3학년이 되는 용현군.

교과목 수도 많이 늘어서 걱정이 많네요.

과학도 늘어난 교과목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과학이 딱딱하고 용어도 어려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학습만화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에 딱딱한 책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학습만화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미국 카툰네트워크에서 제작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타임'의 주인공인 인간 소년 핀과 마법 개 제이크의 모험 이야기로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상식을 쉽게 재미있게 들려준답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호기심이 왕성하면서 질문을 아주 많이 했던 용현군이 느닷없이 했던 질문들도 들어 있네요.

가끔은 너무 어이없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지 못한 경우도 있었어요.

인터넷을 검색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생활 과학을 담고 있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시리즈로 확인하면 될 것 같아요.

 

 

 

목욕을 하다가 했던 질문인데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이들은 작은 것에서도 호기심을 가지더라구요.

겨울방학에 남원에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 다녀왔는데 산으로 계속 올라가니 귀가 먹먹해져서 호기심을 가졌고

방송 프로그램을 보다가 헬륨 가스를 마시고 목소리가 변한 모습을 보면서 질문을 계속하기도 했었어요.

 

 

 

 

핀과 제이크와 함께 호기심을 가졌던 부분에 대한 이유를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니까 과학에 대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복잡하지 않은 설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도 잘 읽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용현군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것이 있는데 '어떻게 알록달록 색깔을 구분할 수 있어?'의 내용이었어요.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엄마에게 질문을 하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우리 일상 생활 속에는 아주 많은 과학이 숨어 있어요.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가끔 대답을 해주기가 어려울 때도 있답니다.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과학 상식을 들려주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두번 째 이야기!

과학과 가까워지는 독서 시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스카이엠 지음, 일러스툰 그림 / 계림북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다섯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1권부터 차근차근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지막이라 아쉽더라구요.

읽고 싶은 욕심이 현이맘에게도 막 생기네요~~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갖게 해주는 그림들이 무척 즐거워요.

읽기의 흥미를 돋아준다고 해야 할까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처음 인문학으로 복잡한 내용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분류하고 있어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답니다.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굉장히 복잡하죠.

이야기가 아주 많기 때문에 요약하기도 힘들었어요.

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와 얽혀있구요.

하지만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주제별로 분류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쉽게 했답니다.

그리고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는데 말풍선 속의 대화들도 너무 재미있어서 요즘 아이들의 트렌드를 잘 잡아낸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전에 '트로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에서의 내용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반가웠고 인간들의 많은 이야기가 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지니 더욱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알고 있었던 신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몰랐던 신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몰라요.

복잡한 이름도 이제는 척척 잘 기억을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은 누구일까?

이 질문 때문에 그리스와 트로이가 전쟁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불길한 예언으로 태어나 양치기들에 의해 키워집니다.

세월이 흘러 멋진 청년으로 자라지만 우연히 신들의 내기에서 저주를 받으며 전쟁의 불씨가 되고 맙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자란 헬레네는 직접 신랑감을 선택하여 결혼하지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왕비 헬레네를 트로이로 데리고 가면서

두 나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헬레네를 찾기 위해 영웅들이 뭉쳤지만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자신의 아들인 아킬레우스의 운명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전쟁터로 내보낼 수 없었어요.

하지만 군대를 모으던 오디세우스는 아킬레우스 없이 절대로 트로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아킬레우스의 약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테티스는 아들 아킬레우스를 저승의 강 스틱스에 담갔지만 발목을 손으로 잡고 담그는 바람에 그곳만 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발뒤꿈치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었답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전쟁에 나가게 되었고 파리스가 쏜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으며 죽게 됩니다.

전쟁에서 신들은 인간들의 편에 서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스파르타는 그리스 도시 국가 중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으며 지금도 우리가 엄하게 아이들을 교육할 때에 '스파르타식 교육'이라는 표현을 쓰죠.

아이들이 일곱 살 때부터 군사와 똑같이 생활했으며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공부와 훈련을 받았다고 하네요.

 

 

 

 

헥토르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헥토르는 트로이의 영웅이었죠.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친구를 죽였기 때문에 그와의 결투에서 이기고 헥토르의 시신을 트로이에 돌려주지 않고 잔인하게 끌고 다니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애원하여 아들의 시신을 데리고 오죠.

 

 

 

아킬레우스의 죽음과 트로이의 목마에 얽힌 이야기.

그리스와 트로이의 각각의 편에서 도움을 주거나 그들을 움직이는 신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림 속에 있는 말풍선을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구요.

현대적인 감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또한 '신화 배움터'와 '신화 놀이터'등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들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네요.

 

 

용현군은 책을 받자마자 후다닥 읽어버렸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에서 툭 튀어나올 것 같은 그림들도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커다란 장점이죠!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미완성된 캐릭터 카드를 직접 완성하며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신들에 대해서도 척척 박사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며칠 전에 서점에 갔는데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가 다양한 시리즈가 소개되어 있어서 한 권씩 읽어봤어요.

역시나 재미있었는데 요즘 한국사에 관심이 많으니 한국사 시리즈로 구입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해 물질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4
달콤팩토리 지음, 한현동 그림, 최경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해 물질에서 살아남기

 

살아남기 시리즈 신간이 나오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요^^

기다리던 책인데 늘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엄마도 흐뭇하더라구요.

곧 새 학기가 시작되네요.

이제 3학년에 되는 용현군도 배우고 싶었던 과학수업을 듣게 된답니다.

과학은 용어가 어려워서 그런지 딱딱하게 느껴지고 관련 책을 읽으면서도 재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학습만화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살아남기 시리즈'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 도서관에서 미래엔아이세움 책들을 많이 빌려왔었어요.

역사도 과학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기에 늘 즐겁게 보고 있지요.

 

 

 

 

<유해 물질에서 살아남기>가 도착하니까 더욱 반가워하며 후다닥 읽어버리더라구요.

사실 아이들은 공부라고 느껴지면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잖아요.

독서도 그런 것 같아요.

호기심과 함께 흥미가 돋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학습만화는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을 준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유해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요즘은 어느 것 하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맘껏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위협적이죠.

날씨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도 꼭 확인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가 되어 버렸어요.

환경적인 불안함도 있지만 놀이터 바닥이나 미끄럼틀, 그네, 시소까지...

한참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안심이라는 것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는 걸까요?

 

 

 

 

안심하고 보내야 하는 학교지만 몸을 비비고 뛰어노는 운동장도 중금속 유해화학물질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빨리 교체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예산을 핑계로 여전히 중금속 유해화학물질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 있답니다.

밖에만 유해 물질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생활을 하는 집에도 유해 물질이 가득합니다.

양치를 하는 치약도 음식을 먹을 때에 사용하는 그릇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도 화학 물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안타깝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속에서도 유해 화학 물질이 가득합니다.

너무나 쉽게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무거운 이야기지만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풀어 나갑니다.

때로운 어려운 용어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네요.

친구들과 함께 화학 박물관에 가게 된 지오와 미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 온 피피가 이상 반응을 보이다가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피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쓰러지고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다시 화학 박물관으로 들어가는데...

 

 

 

 

화학 물질이 유해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사용하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욕실 청소를 하면서도 독한 세제를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그 독함 때문에 고무장갑을 꼭 사용해야하구요.

플라스틱 병이 없다면 무거운 용기에 음료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늘 손이 무거울 수 있죠.

특히 여름에는 냉장고가 없는 하루는 생각할 수도 없어요.

휴대폰이 없으면 얼마나 불편하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비누나 샴푸가 없다면 목욕할 때에 얼마나 불편할까요?

이렇게 화학 물질은 유해하지만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기 때문에 일상 곳곳에 스며있어요.

 

 

 

 

조금 불편하면 건강을 챙길 수 있지만 우리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더 많은 화학 물질에 노출을 묵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환경도 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화학 물질을 개발하며 환경의 중요성 또한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이제는 삶도 풍요롭고 환경도 말끔하게 지킬 수 있는 무해한 자원이 더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바이벌 유해 물질과학 상식'에서는 유해 화학 물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유해 물질로 인한 질병, 화학제품을 완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 화학 물질을 줄이는 노하우에 대한 내용도 좋더라구요.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에 대한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는데 용현군이 깜짝 놀랐네요.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유해물질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 유해 물질 속에 우리가 갇혀 살아가고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삶의 편리함 때문에 환경을 끊임없이 오염시켰고 노력하고 있지만 환경은 여전히 오염에 오염을 거듭하고 있어요.

유해 물질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않았던 용현군도 책을 읽으면서 무척 집중하더라구요.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이 있었답니다.

 

 

 

바로 대표적인 화학 물질 피해 사건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2011년 급성 호흡부전 임산부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게 되며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해 폐 질환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 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후 판매가 중지되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제품들을 사용했고 폐 손상으로 병을 앓거나 사망하기도 했기 때문에 그 피해자는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고

여전히 피해자들은 몸과 마음에 큰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뉴스로 접하지만 너무 안타깝고 이런 일이 절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이들이 유해 물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용현군도 책을 읽기 전에는 유해 물질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냥 쓰면 환경이 오염된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제 3학년이 되어서 과학을 배우게 되는 용현군에게 다양한 상식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즐겁게 독서할 수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보물찾기 : 로마 제국 2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세계사 보물찾기 / 로마 제국 2

 

로마 제국 두 번째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어요.

늘 기다리는 '세계사 보물찾기'라서 무척 반가워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리네요.

얼마 전에 용현군에게 꿈을 물어봤었답니다.

그랬더니 세계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중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있냐고 물었더니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가고 싶대요.

좋아하는 책을 통해서 각 나라에 대한 정보도 얻고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꿈을 키웁니다.

 

 

 

 

마크에게 카이사르의 왕관을 빼앗겼던 파리스는 이 모든 것이 바티스타 남작 부인이 가문의 유물을 지키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바티스타 남작 부인은 가문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를 찾고 있었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마크는 또 사람들을 동원하여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후계자를 찾고 있던 바티스타 남작 부인에게 먼 친척인 예비 수녀 '루치아'가 찾아옵니다.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왔을 거라고 생각한 파리스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데...

 

 

루치아는 후계자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찾고 있는 보물이 있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로마 제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들려줍니다.

용현군이 '오현제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읽고 나서 말해주더라구요.

오현제 시대는 네르바, 트리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다섯 명의 황제들이 다스리던 로마 제국 최고의 전성기를 말합니다.

왕의 이름을 하나하나 외우지는 못 했지만 용현군도 파리스처럼 후계자를 고르는 안목이 탁월한 네르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사실 이 책을 직접 일기 전에는 무슨 이야기인지 현이맘은 알지 못했답니다.

아이들 책을 통해 엄마도 앎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습만화는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딱딱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죠.

이야기 중간에 배경 지식도 자연스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세계사 역사상식'에서는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놓치기 쉬운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배워요.

 

 

오현제 시대의 다섯 명의 현명한 왕이 있었다면 악명 높은 황제들도 있었어요.

로마 제국의 폭군들이라는 주제로 나와 있는데 기억나는 황제는 '네로 황제' 밖에 없더라구요.

네로 황제도 초기에는 나라를 잘 다스렸으나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여 어머니와 아내까지 살해해버렸다고 하네요.

결국 반란군에 포위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루치아가 찾는 것은 크리스트교와 관련된 보물이라고 했어요.

특히 네로 황제는 수많은 크리스트교인들을 학살했다고 했고 오랜 세월 동안 크리스트교는 박해를 당했지만

313년 콘스탄티누스 1세가 공인하고 392년에는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크리스트교로 개종을 했던 내용과 '밀라노 칙령'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더라구요.

 

 

그리고 로마에는 다양한 유적들이 많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 제국에서 가장 큰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과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 '판테온', 물을 끌어오는 '수도교'까지

실사의 그림들과 함께 '세계사 역사상식'에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특히 에스파냐의 세고비아에 남아 있는 수도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목욕을 즐겨 했다고 해요.

그 시대에 목욕탕이 있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현재에도 잘 보존되어 있는 영국 바스 시의 고대 로마 목욕탕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너무나 신기했어요.

 

 

 

 

처음 '세계사 보물찾기'를 읽을 때는 파리스와 함께 보물만 찾는 것에 목적을 두었죠.

그래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즐거워했고 유물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용현군이 책을 읽고 나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졌답니다.

그리가 마지막에 파리스가 악당이 되어서라도 강해질 거라는 말에 혹시 다음 시리즈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더라구요.

악당이 되면 아무래도 책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면서요.^^

'세계사 보물찾기'의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는 용현군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윔피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윔피 키드 / 그레그의 영화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는 용현군에게 큰 영감을 주었는데요.

일기를 쓰는 즐거움을 갖게 했다고 할까요?

글 쓰는 것에 소질이 없는 용현군이지만 윔프 키드 시리즈를 읽으면서 재미있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나 봐요.

일기 내용에 대한 순발력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고 용현군의 일기를 읽을 때에 생각하지 못한 재치 있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윔프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는 영화로 탄생한 윔프 키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실제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내용들이라서 용현군도 특별히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윔프 키드가 영화로 세 번이나 제작되었지만 우리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상영한다면 용현군도 꼭 보러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2017년 현재 네 번째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윔프 키드는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을까요?

책으로만 만나봤던 용현군에게 실사의 사진들이 들어 있는 이번 시리즈는 신세계나 다름이 없었어요.

1편부터 3편까지의 영화로 제작되는 과정들을 윔프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를 통해 만나봐요.

 

 

 

 

그레그의 탄생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레그 헤플리'는 1998년 1월에 탄생했어요.

사진처럼 지금 윔피 키드 시리즈에서 만나는 그레그와 비슷한 모습이죠.

실제 영화에서 그레그의 역할을 맡게 된 '재커리 고든'은 그레그가 태어난 한 달 뒤에 태어났으며 11년 뒤 영화 속에서 그레그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레그의 모습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바뀌었어요.

표정이 비슷하지만 조금도 선명해진 느낌이네요.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정리된 스케치북의 모습도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책을 읽을 때 그냥 웃으면서 읽기에 바빴는데 윔피 키드가 탄생하기까지 여러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하나하나 알게 되었어요.

 

 

 

 

윔피 키드의 이야기는 처음에 책으로 출간이 되었고 인터넷으로 먼저 선보였지만 그런 과정에서 스케치북에 정리한 내용들을 모두 담지는 못했죠.

한 편집자가 책으로 출간하자고 했고 그러면서 잊힐 수 있었던 그레그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게 되었답니다.

윔피 키드가 책으로 출간된 후 고든은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그레그의 역할을 꼭 맡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회가 온 거죠.

 

 

 

 

책을 영화로 만든다면 어떻게 만드는지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할 거예요.

그동안 관심이 있었다면 조금은 이해하고 있겠지만 용현군도 책을 영화로 만든다는 생각을 거의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윔피 키드가 영화로 제작되기 위해 주인공과 등장인물, 감독, 촬영, 장소, 상영 등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어요. 

이렇게 윔피 키드가 영화로 제작이 되는 과정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그동안 윔피 키드를 사랑했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실제 인물이 들어 있는 책은 용현군이 잘 읽지 않았어요.

하지만 윔피 키드는 색다른 매력이 있나 봐요.

실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책의 느낌 때문에 어찌나 즐거워했는지 몰라요.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이렇게 재미있었다니...

촬영 현장의 사진과 설명만으로도 즐거운 윔피 키드입니다.

 

 

 

가장 찍기 힘들었던 장면은 어린 배우가 '응아'라는 말을 하는 장면을 찍기 위한 과정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있었는데

어린 배우는 '응아'라는 말을 완벽하게 10번이나 소리를 치며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날려버렸죠.

찍기 힘들었지만 또 가장 흥미진진한 촬영이었다고 되어 있는데 용현군은 그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가 나온다고 해서 위험한 촬영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특수효과를 넣기도 하고 스턴트맨이 연기를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만들었던 것은 집뿐만 아니라 학교, 주택가 등 야외 촬영지였답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자신의 집을 기꺼이 제작진에게 빌려주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레그와 롤리, 프레글리네 집이 탄생했다고 하네요.

사진이 모두 실려 있더라구요.

너무 예쁜 집이라 감탄이 절로 나와요.

 

 

 

책에서 나온 여러 장면들이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지 과정들을 보니 다른 시리즈가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져요.

그런 과정들이 어떻게 영화로 변했는지 아이들은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책이 책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영화로 바뀐다면 또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생길까요?

그동안 그레그의 일기를 읽으면서 읽고 쓰는 즐거움을 알게 된 용현군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영화 임피 키드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용현군이 한국판 윔피 키드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출판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 윔피키드!

그레그처럼 나에게도 재미있는 하루가 시작될 거라고 이야기하는 용현군에게 아주 크고 멋진 선물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