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신비한 동물의 세계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
클라우디아 톨 글, 하인즈-헬게 슐츠 그림,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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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 / 신비한 동물의 세계

 

 

아이들은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성현군도 집에서 키우고 싶은 동물들이 아주 많지만 엄마와의 마찰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지요.

비록 엄마는 이런저런 걱정 때문에 집에서 동물과 생활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마음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동물에 대한 호기심은 늘 가득해요.

말을 걸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가지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려준답니다.

플랩을 들추면서 책을 읽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즐거워해요.

 

 

 

 

"어떤 동물들이 보이나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에요.

지구상에는 아주 많은 동물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플랩을 들추면 자신만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귀여운 새끼 동물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나무의 구멍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된답니다.

구멍 속에는 새끼들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네요.

 

 

 

 

"누가 알을 깨고 나올까요?", "누가 어미 뱃속에서 나올까요?"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도 있지만 사람처럼 어미 뱃속에서 태어나는 동물도 있어요.

새들은 둥지에 알을 낳고 ​어미 새가 알을 품으며 새끼가 태어나길 기다립니다.

어미 뱃속에서 태어나는 동물들은 태어난 후에 어미젖을 먹고 자라요.

어미젖을 먹고 자라는 동물을 포유동물이라고 부르며 사람처럼 탯줄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받는답니다.


 

 

 

"동물은 어디에서 살까요?"

 

동물들도 사람처럼 집에서 살까요?

아이들은 동물들의 집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집을 만들기도 하고 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엮어 집을 만들기도 합니다.

새들은 둥지를 틀어 집을 만드는데 물고기 중에도 둥지를 만들어서 집을 짓는 가시고기가 있습니다.

 

 

 

 

 

 

 

"새끼 동물들은 언제쯤이면 다 자랄까요?"

 

새끼 토끼가 태어나서 1주일이 지나고 4주일이 지나는 모습이 그림으로 나와 있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사람은 태어나서 바로 걷지 못하지요.

동물들 중에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어미를 따라 뛰어다닐 수 있는 동물도 있답니다.

또한 새끼 오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았지만 헤엄치는 법도 알게 된다고 하니 무척 똑똑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걷기 시작하면서 공원으로 산책을 많이 나갔어요.

가장 먼저 발견했던 것은 바로 개미랍니다.

개미가 줄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신기했는데 개미는 굴 속에 집을 만들고 수천 마리가 함께 살아요.

여왕개미만 알을 낳는답니다.

불개미가 쌓아 놓은 개미둑인데 플랩을 들추면 이렇게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신기합니다.

 

 

 

 

 


 

 

"동물에게도 형제가 있을까요?"

 

눈만 뜨면 싸우는 용현군 성현군처럼 동물들에게도 형제가 있는지 궁금해요.

새끼를 한 마리만 낳는 동물도 있지만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낳는 동물도 있어요.

서로 비슷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동물들.

서로 장난치고 뛰어놀며 배우는 것도 많아요.

너무나 귀여운 새끼 여우들의 모습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깁니다.

 

 

  

 

 

"동물들도 무서움을 탈까요?"

 

이 질문은 현이맘도 궁금합니다.

위험이 닥치면 몸을 숨기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니 동물들도 무서움을 타나 봐요.

어린 새끼들을 보호하는 여러 동물들을 보니 사람과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냥 귀여운 동물들이지만 동물들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있어요.

새끼일 때는 보살핌을 받지만 혼자서 먹이를 찾아야 하는 시기가 되면 직접 먹이를 직접 사냥해야 해요.

식물을 먹기도 하지만 동물을 사냥해서 먹기도 하기 때문에 동물들에게도 적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영역을 찾고 짝지을 암컷을 쟁취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기도 하죠.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마냥 귀여운 줄 알았던 동물들의 모습을 보니 생기가 넘쳤고 궁금했던 부분들도 해소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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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볼래 저축하기 나 혼자 해볼래 8
한라경 지음, 박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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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볼래 / 저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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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척들에게 받는 용돈의 액수도 함께 커졌어요.

성현군은 이번 추석에 굉장히 큰 돈을 용돈으로 받았답니다.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

만화책을 많이 사고 싶었던 성현군인데 다른 마음이 생겼어요.

생각보다 큰 용돈은 자전거를 살 수 있을 만큼 액수가 커졌거든요.

작아진 자전거 대신 큰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자전거를 구입하겠다고 하네요.

용돈을 받아서 효과적으로 쓰면서 똑똑한 소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용돈이 모아지면 늘 저축을 했고 제법 통장 가득 돈도 모였어요.

이 돈은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용돈을 받으면 사고 싶은 것도 구입을 하고 저축도 하는 성현군이 되었으면 합니다.

 

 

돈이 생기자 필요한 것을 맘껏 사려고 하는 대박이의 모습이 성현군과 닮아 있네요.

조금 다르다면 성현군은 자신의 통장을 가지고 어느 정도는 저축을 한다는 사실.

그런데 대박인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엄마에게 맡겨두고 조금씩 타서 쓰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나고 말았어요.

좋아하는 카드를 사고 군것질을 하는 모습에 파산을 맛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였군요.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배우는 거죠.

세뱃돈으로 받은 용돈이 모두 없어지자 의욕이 상실된 대박이는 다시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서 세배를 하면 또 용돈을 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모두 대박이의 착각이었고 엄마가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대박이는 용돈기입장을 쓰기로 했답니다.

 

 

 

옛날에는 어떻게 물건을 구입했는지 용돈기입장은 어떻게 작성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초등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도 재미있고 설명도 아주 쉽더라구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다시 봐도 웃음이 나요.

대박이의 표정을 보니 우리 집 형제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즐겁네요.

또한 용돈을 받으면 저축을 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통장을 만드는지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올바른 저축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죠.

용돈을 받으면서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우리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쓰는 아이들로 성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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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놀라운 인체의 신비 - 왜?왜?왜? 배 속에서 쪼르륵 소리가 날까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2
도리스 뤼벨 지음,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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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2 / 놀라운 인체의 신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궁금해하고 알아가려고 했던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다양한 사물이 있지만 눈, 코, 입, 손가락, 발가락 등 인체에 대해서 많이 알려줬던 것 같아요.

얼굴을 찡그리고 혹은 숨었다가 "까꿍"을 하면 어찌나 좋아했던지...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놀라운 인체의 신비'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각각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은 우리의 몸에 대해 알아봤는데 아주 재미있었어요.

 

 

 

 

먼저 표지를 한 번 살펴보던 성현군이 읽고 싶은 책이 생겼나 봐요.

꼭 읽고 싶다고 집에 없는 책은 서점에서 사주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서점에 다녀와야겠어요~~

 

 

"우리는 어디에서 태어났을까요?"

 

애교 많은 둘째 성현군은 가끔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 배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고 말을 하기도 하죠.

엄마를 꼭 안고 있고 싶은 마음에 하는 말인데 가끔 징그럽기도 하고요 ㅎㅎ

어제는 엄마와 성현군을 연결해 줬던 탯줄을 직접 보여줬어요.

깡 말라서 신기하기만한 탯줄이 엄마와 자신을 연결시켜줬다니...

성현군은 무척 신기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들이 더욱 마음에 와닿나 봐요.

플랩북이라서 들춰 보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열쇠 같은 느낌이 드네요.

초음파 장치를 통해 엄마의 배 속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직접 플랩을 넘기며 어떤 모습으로 엄마의 배 속에 아기가 자리 잡고 있는지 볼 수 있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성교육은 늘 필요하죠.

여자와 남자는 모습부터 조금씩 다른데 그 차이를 그림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을 읽기 전에 성현군에게 질문을 해봤답니다.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신체 중 가장 차이가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랬더니 바로 "꼬추~"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래서 정확한 용어도 알려주고 세상에 똑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없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는 어떻게 보고 들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그동안 읽었던 책을 통해 배웠던 지식들을 대방출하는 성현군.

특히 가장 민감한 감각기인 눈에 대해서는 성현군도 잘 알고 있더라구요.

눈, 코, 귀, 피부, 혀 등 감각기가 많은 자극을 분간할 수 있게 해주고 신경을 통해 뇌에 도달한답니다.

 

 

 

 

직접 만져볼 수 있으니 더욱 재미있네요.

홈이 파져 있어서 눈을 감고 어떤 동물인지 맞춰보는 놀이도 할 수 있어요.

 

 

 

 

 

먹을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미각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성현군은 그림으로 표시된 혀에서 어떤 맛을 느끼는지 척척 알아맞히네요.

그림이 아기자기 귀여운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의 뼈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의 뼈 모습과 동물의 뼈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학습이 될 것 같아요.

사람의 뼈에서 가장 크고 단단한 뼈인 대퇴골도 찾아봤네요.

그래서 성현군이 튼튼했구나~~~

대퇴골이 발달해서^^

 

"우리 몸을 움직일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평소 힘이 세다고 자부하는 성현군에게도 할 말이 있어요.

"엄마 나도 근육이 있는 것 같은데 한 번 보세요!"

보니까 귀여운 근육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은 수축하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해요.

플랩을 들추니 견갑관절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우리의 몸과 기계를 비교도 해볼 수 있었고 무척 유익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가진 다양한 표정을 지으려면 40개 이상의 얼굴 근육이 움직여야 한대요.

표정이 자유로운 성현군은 이런 얼굴 근육도 많이 발달되어 있나 봐요.

 

 

"피는 왜 필요할까요?"

혈액에 대해서도 관심이 아주 많더라구요.

한시도 쉬지 않고 펌프처럼 움직이는 심장.

적혈구는 피를 나르고 피가 붉은 이유는 적혈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혈구는 우리 몸에 들어온 나쁜 병균과 맞서 싸우지요.

 

 

 

 

"왜 우리는 먹고 마셔야 할까요?"

 

아이들은 '똥'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해요.

까르르 웃기도 하고 집중하며 아이들을 경청하게 하는 이야기는 똥과 방귀.

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먹고 마시는 음식이 필요해요.

플랩을 넘기면 우리 배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답니다.

 

 

"왜 매일 이를 닦아야 할까요?"

 

우리 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이런 침입자와 맞서 싸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열이 나게 되고 열 때문에 많은 병균들이 죽는다고 해요.

이런 자세한 부분들은 성현군도 알지 못했는데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며 책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가 많이 썩어서 치과 치료를 많은 받았던 성현군이기에 양치에 대해서 집중하네요.

올바른 양치법도 배우고 이제는 몸을 청결히 하여 건강을 지키는 우리 성현군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만화책에만 쏙 빠져있는 성현군이지만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몸에 대해서도 배우고 앞으로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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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설명서 - 계획적인 스마트폰 관리 습관 맛있는 습관 11
채화영 지음, 서정임 그림 / 파란정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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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설명서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서 아주 흐뭇하게 읽어보았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장 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한목소리로 스마트폰을 외칠 것 같아요.

그만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많고 다양한 즐거움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주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엄마도 충분히 알고 있네요.

그래도 조금만 늦게 사주자 다짐을 해봅니다.

물론 장점도 많이 있지만 단점이 먼저 보이기에 자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기까지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아직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고 있어요.

이 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나 스마트폰을 사려고 하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아요.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도 있죠.

전화를 하는 것이 첫 번째 수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미니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검색하고 소식을 전하며

이제는 옆에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하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답니다.

 

 

 

 

스마트폰 하면 게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 때문에 스마트폰 구입을 미루고 있지만 올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배우게 된다면

지금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만 하고 싶어하고 걱정스러운 영상을 접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쉽게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줄 수가 없네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아이들을 자주 보게 돼요.

이어폰을 꽂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아이들도 위험천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우리가 교통질서를 지키고 길을 건너도 사고가 나잖아요.

그런데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닌 필수적 요소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어른들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불안해지거든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뭘 해도 집중이 안 되고 스마트폰 생각에 푹 빠져버리죠.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스마트폰 중독보다는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SNS'라고 하는데 사진이나 영상, 글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누군가의 사생활을 노출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앱으로 유혹하는 범죄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무서운 사실들.

아이들이 왜 잘 알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꼭 체크해서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알고 위험성도 충분히 느끼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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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가 돌아온다 파랑새 사과문고 89
이규희 글, 백대승 그림 / 파랑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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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가 돌아온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답사 여행에 대한 관심도 크답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에는 우리의 역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며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주곤하죠.

물론 역사는 엄마가 잘 알지 못해서 아빠의 도움을 받지만요.

작가는 중국 여행 중 심양이라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병자호란 때 조선의 왕세자인 소현 세자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돌아와 관련 자료를 찾으며 소현 세자와 함께 했던 수많은 신하와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현 세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병자호란은 어땠을까요?

시간이 흘러 우리는 남겨진 흔적을 통해 역사를 읽으려 하지만 직접 그 시대를 겪고 역사를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크고 원통한 아픈 역사일까요?

특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소현 세자의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것입니다.

 

 

 

 

 

소현 세자의 나이 열두 살에 아버지 인조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반정을 준비합니다.

반정에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역모죄로 목숨을 잃게 되겠지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소현 세자는 어리지만 가족을 지키고자 마음을 붙잡는 의젓함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뜻을 이루었고 소현 세자는 궁궐로 들어가게 됩니다.

 

 

 

 

 

 

 

조선 왕조는 명나라를 섬겼으며 후금은 오랑캐라고 무시하고 업신여겼으며 좋은 나라로만 생각했죠.

하지만 후금의 세력이 커지면서 큰 위협을 받게 되었고 친구라고 여겼던 후금의 왕자 아르곤은 더이상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섬겼던 명나라의 도움은 받지도 못하고 인조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갔지만 결국 후금에 항복하고 맙니다.

후금은 '청나라'라는 이름으로 세력을 더욱 넓혀갔고 소현 세자와 동생 봉림은 많은 백성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 청나라의 심양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백성들을 도울 수 없었던 세현 소자의 애잔함... 도망 치는 백성들에게 잔인한 고통을 주는 청나라.

이것이 나라 잃은 백성들의 마음은 원통하기만 합니다.

 

 

 

 

 

'나는 울지 않을 것이다! 두고 봐라! 내 두 눈 똑똑히 뜨고 이걸 지켜보았다. 언젠가 이 치욕을 다시 갚아 주리라!'

8년이라는 긴 시간을 청나라의 볼모로 잡혀가 조선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던 세현 소자.

하지만 그곳에서 신세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았답니다.

새로운 문명에 대해 배우고 더 이상 식량을 줄 수 없다는 청나라 관리의 말에 농사를 직접 짓기로 결심합니다.

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여 팔고 팔려가던 조선의 포로들을 위해 힘썼지요.

그런데 환속되어 조선으로 돌아갔던 여인들이 '환향녀'라 부르며 손가락질하고 따돌리며 죽음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볼모로 잡혀 있는 소현 세자와 세자빈에 대한 비난과 좋지 않은 소문까지...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적인 역사에서 소현 세자가 느껴야 했던 비참함과 조선으로 돌아가 원대한 꿈을 펼치 고자 했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왕세자가 돌아온다'입니다.

소현 세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조금씩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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