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이트메어 : 유령들의 세계를 탐구해요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루시 브라운리지 글, 강준오 옮김 / 보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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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의 눈에 쉽게 보이는 것 외에도

신비하고 재밌는 것들이 훨씬 더 많다고 하죠.


신비한 세계를 구경시켜줄 책 <일루미나이트몌어>입니다.


앞표지의 뒤에 달려 있는 주머니에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렌즈를 꺼내고 각각의 세계를 구경해봅시다.


지금 소개하는 검은 숲은 독일 서남부의 방대한 산악 지역에 있어요.

라인강이 이 숲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른답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보이는 빨간색 렌즈, 전남 가지가 보이는 초록색 렌즈, 아님 어둠이 내린 숲을 보여주는 파란색 렌즈?


어지러운 그림에 렌즈를 이용하면 어떻게 변할까요?


초록색 렌즈로는 나무들만 보이지만

빨간색 렌즈를 쓰면 사람과 동물이 보여요.


파란색 렌즈를 쓰니 동화 속 인물들이 보이네요.

어떤 것들이 더 숨어있을까요?


검은 숲만을 소개했지만 책 <일루미나이트메어>는

러시아의 겨울 궁전부터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까지,

총 10곳의 신비로운 장소를 안내합니다.


저는 아티비터스에 지원할 때 가장 먼저 홍보하고 싶은 그림책으로 이 책의 다른 시리즈인 <일루미나틀라스>를 골랐는데, 그래서 이 책이 특히나 반가웠답니다.

기대한 만큼 흥미로운 책이어서 기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제가 아는 셀로판지 렌즈란 영단어 외울 때 한글 뜻을 가리기 위해서나 쓰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재밌고 예쁜 그림책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어릴 때는 어둠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책 <일루미나이트메어>를 읽으면 깜깜한 밤과 유령을 두려워하는 대신 재밌고 신기한 친구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파란색 렌즈는 어두워서 조금 보기가 어렵기도 하더라고요.

그럴 때는 렌즈를 그림에 갖다 대지 말고, 안경처럼 눈에 대고 보면 더 잘 보입니다.


세 가지 렌즈로 신비로운 유령들의 세계를 탐구하는 신기한 책,

<일루미나이트메어>로 더 신비로운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유령들 신비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요

-일루미나이트메어 책 소개-


사진과 함께한 리뷰는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susuneee/222088365575

※보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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