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의 여름방학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이원경 옮김 / 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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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이 끝나가고 있는데, 다들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름에는 아무래도 물놀이가 최고잖아요.

금붕어들은 어떻게 여름을 보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책 <금붕어의 여름방학>을 소개합니다.


세 명의 아이와, 세 마리의 금붕어가 있어요.

창밖의 분수대에 관심을 보이네요.


아무도 놀지 않던 오래된 분수가 새 단장을 한다고 해요. 

기대되죠?


오래전, 분수에 사람이 많던 시절을 기억하던 할아버지도 분수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수많은 아이들과, 수많은 금붕어들.

정말 북적북적하네요.


세 아이는 금붕어들에게 인사했어요.

친구들도 키우던 동물에게 작별 인사를 한 적이 있나요?


역시 좁은 어항보다 넓은 물에 들어가니 금붕어들도 더 신이 난 것 같아요.


결 아이들도 물속으로 들어가 함께 놀며 멋진 여름휴가를 보냈어요.

여름이 끝나고, 금붕어들은 자기 원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이 동화책은 미국 뉴욕에서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해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와 76번가가 만나는 곳에 이 분수가 있다 하니

이곳에 가게 되면 꼭 찾아보기로 해요!

아직 금붕어가 남아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이번 여름은 연이은 폭염과 장마,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즐겁게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으니 저도 아이들과 금붕어 속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한 것처럼 즐거워졌어요.


저는 한 페이지 가득 헤엄치는 물고기를 그린 장면이 가장 좋았답니다.

저까지 시원한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듯한 착각이 들었거든요.


예쁘고 귀여운 그림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친밀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또 설레게 네요.

책을 읽는 친구도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들 중 한 명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앞서 소개한 책들보다는 글이 많아요.

그림책 중에서는 조금 긴 이야기니까 글 읽기에 취미를 붙인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붕어와 함께 시원하게 노는 책 <금붕어의 여름방학>을 읽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지루한 여름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바꾼

작은 기적

-금붕어의 여름방학 책 소개-


사진과 함께한 리뷰는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susuneee/222075353335

※보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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