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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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에게 가족 이데올리기는 공기와도 같이 강력한 환경조건으로 작동한다. 아동의 삶이 진정 나아지기를! 인류학 전공과 기자생활, 그리고 관련 단체에서의 현장경험이 어우러져 강력하고 설득력있는 글을 만들었다. 통계와 조사결과 등 유익한 자료들이 필자의 필력에 더욱 힘을 얻는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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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마음을 지배하는 공간의 비밀
콜린 엘러드 지음, 문희경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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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같은 사람과 같은 대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곳에서인가에 따라 느낌과 생각, 일의 내용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필자의 여러 참고자료들도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human service(병원, 학교, 교도소 등) 공간에 합리적인 변화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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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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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질병과 고통을 개인 탓으로만 돌리거나, 미시적 치료법에 머물지 않고 사회구조적, 제도적,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 연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정의를 세우는 일에 함께 한 저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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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수북
한샤오궁 지음, 김윤진 옮김 / 펄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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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월든>에 비견하여 였지만 <월든>이상이었다. 중국 시골의 자연과 소박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며 들은 것과 경험한 것을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표현으로 나타냈다. 어설피 이념을 설득하려 하거나 감정에 질척대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 곳곳에 유머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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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존 버거 지음, 김우룡 옮김 / 열화당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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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룡의 번역서는 그냥 집어들어도 좋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존 버거는 잘 몰랐다. 사진작가라고 하는데 이 책에 그의 사진은 하나도 없다. 그 대신 사진처럼 그려낸 짧은 글들이 있다.

담백하다못해 조금 건조하고 사실적인데도 유머러스하고 따스한 글을 읽으며 

머릿속에는 이미 장면이 사진처럼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다. 

자유롭고 그래서 조금 가난하고 힘없는 그래서 더 자기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힘을 가진 존 버거. 

내 머릿속 연필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좀 집중하고 좀 기다려주면서 읽어나가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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