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짧게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고한다.당신의 직업이, 당신의 삶이 어떤 의미로 환원 될 수 있을지.무언가가 된 이후, 무언가가 되지 못한 이들에게 우리가 처방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허황될 수 있는지를 말이다.그리고 자극한다.당신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이냐고...절대 공격적이지도 도발적이지도 않다. 고요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다정하고 친밀하게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어떻게 살면 좋을까를 고민하게 한다.책꽂이에 꽂아두면 이십 대가 된 조카에게혹은 친구에게 건네주기에 참 좋은 책인 것 같아 누군가에게 주고나면 꼭 다시 구매하여 꽂아두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