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가의 산문집들 중 좋은 글만 담아 놓았다. 이 선별 작업을 작가인 따님이 했다고 한 것 같다. 고집스럽고, 신념적이고, 정이 깊고, 흔들림 없기도하며, 따사롭기도하고 분명한 경계선이 느껴지기도하는 글쓰기 장인을 다시 한 번 경험하며 예찬해 본다. 명불허전이란 이런 것 아니겠는가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