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찬란한 고독을 위한 릴케의 문장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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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고,
글이 얼마 만큼이나 힘이 될까 생각하다가도
여기 이런 글들을 마주하다보면,
말이 말이라서, 혹은 글이 글이라서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과 글에 애정을 전하고자 하는 이의
진정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다.
그런 말과 글은 많이 해도 좋겠다.

젊은 시인을 아끼는,
그의 글을 독려하고
그의 글쓰기를 독려하고
그의 인생을 독려하는
저자의 진심이 여실이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이내 그 젊은 시인이 부러워질 것이다.
그런 위로를 할 수 있는 저자도 부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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