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 찾으며 수수께끼 300 똑똑한 어린이 첫 사전 300 시리즈
해비치 지음 / 키움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수수께끼 300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가끔씩 나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알아 맞춰 보라고 문제를 내는데 이 책을 보면 아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고 엄마인 나는 퀴즈를 내기 위해서는 글자를 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리 내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아들에게 12조로 생각되어 신청한 책이다.

책을 보니 포켓북처럼 한 손에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지로 아이들이 들고 다니기에 아담하고 한 페이지에 하나의 수수께끼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문제와 더불어 상상할 수 있는 그림도 나와 있어 유추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주제도 과일, 나라, 알파벳, 동물, 등 다양하게 되어 있어 폭 넓은 퀴즈를 낼 수 있다.

이 책은 아이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공부를 시작하기 전 사용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사용하거나 중간에 아이들이 지루할 때 퀴즈를 사용하여 관심을 돌릴 수 있게 해 준다.

색감도 자극적이지 않고 컬러풀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고 학교에 가서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 유머 있는 아이로 통하게 도와줄 수 있는 도구의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좀 큰 애가 고른 인상적인 문제는 피아노 칠 때 솔을 잘못해서 미를 친 아이는 ? 쥐가 네 마리 모이면 무엇이라 하는가?를 내었고 작은 아이는 깜박이 밑에 훌쩍이 훌쩍이 아래 쩝쩝이는 무엇일까? 재미있었다고 한다.

모처럼 아이들과 재미있는 이야기 하고 웃으면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수수께끼 300는 작지만 유머로 분위기 메이커가 되게 만들어 주고 아이가 소리 내서 책을 읽게 만들어 주는 사랑스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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