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조진표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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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고1, 중1 아이가 있다 보니 진로교육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학교에서 하는 진로교육, 텔레비전에서 하는 진로교육, 도서관에서 하는 진로교육 보통 30분에서 1시간 30분 프로그램으로 진로교육을 하다 보니 걱정만 앞서고 어수선하기만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강의를 통해 청중들이 공감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있고 있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되는 느낌을 받아서 비로소 걱정과 어수선함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진로교육의 중요성의 인식, 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으로 진로교육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진로 교육 과목이 있으면서도 수능 과목에 밀려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학교 현실 속에서 이 책이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의 입문서가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말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진로교육의 필요성, 부모의 할 일, 미래 사회 예견, 교육제도의 변화. 적성파악과 진로 설계, 학년별 진로 교육 실천 전략, 진로 설정 원칙, 진로 설계, 부록으로 진로 성숙도 테스트를 담고 있다.

부모 세대와 지금 아이들의 세대는 분명 다른데 부모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결정으로 아이의 적성보다는 부모의 바람으로 진로 설정하는 현실, 한 반에 60명 있을 때와 지금은 30-35명으로 5등을 해도 상위 15%정인데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아주 공부를 잘 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꼬집고 있다.

아이에게 투자를 가장 많이 해야 할 시기가 고등학교 때 효과가 가장 좋다는 의견, 진로 정하기 어려울 때는 아이에게 네가 다른 아이에게 지기 싫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면 좋다고 한다. 공부만을 중요시 하는 풍토가 아닌 모든 아이가 1등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진로 걱정하고 고민하라는 것으로 시작하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의 진로와 아울러 폭넓은 코칭을 하고 있어 하나 정도 구입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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