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장 콩콩 수학시리즈

손도장 콩콩 : 놀자! 측정의 세계 ㅣ 손도장 콩콩 수학시리즈 6
이재영.최미라 지음, 윤나영 그림 / 핵교 / 2012년 5월

손도장 콩콩 수학시리즈

손도장 콩콩 수학시리즈는 전 8권 (수, 연산, 평면도형, 입체도형, 규칙, 측정, 확률과 통계, 한국수학)으로 되어있고 현직 초등교사가 집필하고, 수학의 이해부터 수학체험, 수학자를 한권에, 수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구재까지 담고 있다고 해서 신청했네요.

저는 6권 측정의 세계를 신청했습니다. 받아보니 책의 사이즈는 A4보다는 조금 작고 두께도 얇으며 핑크빛 표지가 사랑스럽습니다.

이집트의 홍수로 측정이 필요하게 된 이야기부터 고대 그리스, 중국 등의 다양한 측정에 대해서 나와 있어 수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쏙쏙 생각 더하기’에서 더욱 확장된 배경지식을 전달하고 있네요. 편집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눈에 쏙쏙 잘 들어오고 측정 단위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곁들어 있어 좋네요. 그리고 각 단원의 설명이 끝나면 수학 체험 문제도 있어 확인 학습도 가능하네요.

우리가 수학 교과서에서 보았던 원리 개념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 좋고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직접 실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적용해 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수학을 가르치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초코파이와 오 예스 부피를 재는 문제, 귤 겉넓이 내는 것은 꼭 해봐야겠네요.

뒷부분에 나온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어 책을 원 플러스 원 한 것 같아 좋아요.

그리고 센티미터 자와 인치 자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길이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이 책은 문제보다는 수학 배경지식과 원리 개념에 아주 충실한 책이고 지식과 상식을 넓힐 수 있어 좋네요. 역시 수학 교사들이 쓴 책이라 꼼꼼하고 가르치기 좋고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아서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