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퍼즐 1vs 100

메이플 스토리 창의퍼즐 1 vs 100 - 두뇌 공간을 깨워라! ㅣ 메이플스토리 퍼즐 1 vs 100 시리즈
링크커뮤니케이션즈 지음 / 넥슨(Nexon) / 2012년 6월

메이플 스토리를 좋아하는 아들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한 책입니다. 책과 함께 대형 미로 찾기 브로마이드와 고무줄이 들어 있었다.

연산위주로 수학을 하다 보니 좀 지루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나이에 맞추어서 아이가 풀 수 있고 재미있어라 하는 문제부터 풀게 하고 다 풀고 나서 확인 계획표에 동그라미 표시하고 풀다보니 마치 수학을 푸는 것이 아니라 닌텐도에 나와 있는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회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초급, 중급, 상급의 3단계 난이도를 구성되어 초급은 1-2학년, 중급은 3-4학년, 상급은 4학년 이상으로 초등교과 과정 관련한 100개로 구성 되어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은 다른 그림 찾기, 꼬인 길 찾기, 미로 찾기, 삼각형 개수 찾기, 빠른 길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수의 규칙 찾기, 매직아이 등을 풀게 하고 저의 아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도전해 보았던 것은 모눈종이에 그림 옮겨 그리기로 25분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이라 몇 번 틀리고 지우고 반복하면서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마지막까지 마무리해서 했는데 수학이라는 것은 인내력과 끈기, 집중력의 학문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누나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합, 분수, 삼각형의 각의 합 구하기 내가 풀어서 틀린 정사각형을 수를 모두 구하시오. 딸에게 풀게 했는데 엄마 이 문제의 함정은 마름모도 정사각형 안에 들어간다는 것에 있다면 35개를 전부 찾아내었다.

아들이 이런 문제 또 없으라고 물어 보았을 때 문제유형은 많으나 비슷한 다양한 문제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원에 갔다 오면 문제집을 먼저 찾고 엎드려 문제는 푸는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얼마나 재미있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