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환경 달력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5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열두 달 환경 달력

 

빼빼로 데이, 막대사탕 데이 이 언제인지 알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는 참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은 유엔과 환경 단체에서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자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세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 8월 22일 에너지의 날,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10월 16일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12월 11일 세계 산의 날,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지구촌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에서 환경 기념일 을 제정하여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자는 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환경을 취지는 알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는데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10월 16일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도전해 보고 싶은 날이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11월 26일)’은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가 지나치게 소비하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지구를 위하려는 작은 생각이 큰 실천으로 이어져 시작된다는 사실이 세삼 놀라웠다.

누구나 살면서 테드 데이브와 같은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 만들어지고 이런 운동이 세계 많은 사람들이 실천했으면 좋겠다. 꼭 사야 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것도 있기 때문에 횟수를 줄이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지구를 위해 손해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의식하고 자꾸 홍보를 많이 해 주고 지구를 위해 아니 나와 나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보고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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