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ㅣ 456 수학동화 4
강성은 지음, 이형진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누나들이 아이세움에서 나온 내일은 실험왕, 살아남기, 보물찾기 시리즈를 좋아하다보니

아이세움에서 나온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우주선 타기는 정말 진짜 너무 힘들어’,를 보고서 아이세움의 수학 동화 특징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계인이나, 마법사, 마법시험, 주사위 놀이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서 수학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놀이로 접근해서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수학동화 동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크림빵이 늘었다 줄었다. 제목부터가 흥미를 끈다.

이 책은 수세기 다음으로 하는 덧셈과 뺄셈에 관한 책으로 기호를 이용해서 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덧셈과 뺄셈에 대해 접하게 하는 것이다.

아빠는 딸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로 시작해서 크림빵을 사가지고 오는 버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라는 것이다. 주사위와 카드를 이용해서 덧셈을 배우고 규칙을 배우며 덧셈을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기가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이와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할 수록 덧셈의 속도가 빨라지고 주사위 두개를 동시에 던져서 하나 남은 카드를 먼저 뒤집어야 하는데 그 숫자가 나오지 않아서 30번은 던진 것 같다. 마침내 게임에 이기자 좋아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기까지 하다.

아이세움의 수학동화의 큰 특징은 재미와 흥미, 자연스러운 수학의 접근이라는 것이라 4세에서 7세 자녀가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