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English - 세계영어대회 챔피언 김현수의 영어 공부법
김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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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nglish

 

중3인 나의 딸과 같은 학년으로 이 학생의 영어 비법을 알아보기 위해서 신청한 책이다.

경력이 화려하고 학생이 작성한 책이라 나름대로 비법이 있을까 했는데 영어의 비법은 다름 아닌 어려서부터 많은 시간을 영어에 노출시키고 영어를 질리지 않게 다양한 시청각교재를 이용하고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시험을 목표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편으로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정말 실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자유스럽게 언어를 표현할 수 있고 그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국제적인 친구를 사귀고 국제적인 대회에 나가 국제적인 감각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영어를 전공한 어머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려서부터 영어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현수 양처럼 18개월에 한글을 떼고 20개월에 알파벳을 외울 수 있는 언어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그리고 콩나물시루에 물을 붓듯 끊임없이 쉬지 않고 지치지 않은 현수양의 어머니와 그것을 잘 따른 현수양의 인간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현수양이 말하는 비법은 관심 있는 책부터 시작하고 영영사전을 이용하고 글에서 벗어나 스크린으로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영어를 일기로 써 보고 교정을 받으라는 것과 많이 듣고 입으로 많이 돌려보라는 것이었는데 입으로 돌리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에세이를 잘 하기위해서는 배경지식이 많아야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대회의 색깔에 맞는 글을 쓰라고 하는데 외국인이 심사위원인 경우는 과감하게 글을 전개해 보고 한국인이 심사위원인 경우에는 너무 파격인 내용의 글이나 형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각 토익이나 토플 등 다양한 시험의 특징과 시험지 푸는 요령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현수 어머니가 현수 어려서 공부한 책을 소개하고 있고 어떻게 지도했는지 인터뷰 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란 시험이 끝나면 재빨리 잊어버리는 따분한 과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표출하고 세계를 탐험하는 도구임을 재삼 느끼게 하며 영어에 대한 목표의식과 즐겁게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청각 교재에 노출시켜 많이 듣고 입으로 돌려보는 것과 영어로 일기 써보는 것부터 실시하면 언젠가 영어를 즐기고 표현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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