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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점이 모여서 ㅣ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 12
김인숙 글, 정세연 그림 / 아람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점점점이 모여서
여름 방학 누나가 미술 감상문 쓰기로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시대흐름에 따른 미술의 변천을 다룬 책도 있었고, 타이머신을 타고 작가가 살았던 시대와 작가와 대화를 다룬 책도 있었고, 작가에 대해 편지 쓰듯 감상하는 책도 보았다. 모든 책들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미술사를 다룬 책은 넓게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나 미술에 참맛을 느낄 수 없고 개인을 다룬 책은 시대적 배경을 모르고 탄생 배경을 잘 알 수 없는 단점을 가지는 것 같다.
아람에서 나온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는 시리즈 중 12권 째로 쇠라의 그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점묘법을 탄생시킨 쇠라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이다.
점묘법이 지니는 미술사적 의미와 점묘법이 주는 느낌을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의 그림을 통해서 부분 점묘법이 주는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어 점묘법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라는 그림을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점묘법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손가락 그림을 통해서 파랑과 빨강이 섞이면 보라색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파랑과 빨강이 섞지 않아도 멀리서 보면 보라색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쇠라는 그것을 깨닫고 점묘법의 창시자가 된 것이다. 점묘법은 하나하나 점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서 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 만큼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작품이다. 미국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관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꼭 한 번 직접 보고 싶은 그림이다.
그리고 맨 뒷장은 점묘법으로 그린 쇠라의 그림을 볼 수 있고, 쇠라의 일대기도 나와 있다. 쇠라가 30대에 후두염으로 숨을 거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은 의학이 발달되어 있어 후두염은 금방 나을 수 있을 턴데
이 책은 점묘법을 탄생시킨 쇠라의 그림을 읽고 그 그림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넓은 지식은 아니지만 미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