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탐정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장석봉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5학년 딸아이가 과학을 재미있어 해서 과학 탐정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신청한 책이다.

보라색 표지의 보통 책 사이즈보다 크고 책 표지가 두꺼워 마치 백과사전처럼 생겼네요.

그리고 책표지에 마치 훈장을 달아 놓은 것처럼 옥스퍼드 과학 탐정이라고 쓰여 있고 부제목에 진실을 추적하여 과학의 새 길을 열어 나간 과학 탐정들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색이 화려하며 사진이 매우 뛰어나며 차례를 보니 과학의 탄생(고대의 과학과 철학), 과학의 성장(과학 혁명), 과학의 힘(이성의 시대), 과학의 승리(19세기의 변화), 과학에서 일어난 혁명(세계를 바꾼 새로운 발견들), 새로운 세계(오늘날의 과학) 순으로 과학의 역사와 변천을 알아 볼 수 있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도표, 연혁, 또 다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당시의 과학자들이 발명하게 된 상황 설명과 그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도 알 수 있어 과학에 친근감을 주고 있네요.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들 중에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다는 말을 듣고 조사 하고 14살짜리 소년에게 우두에 감염된 사람의 농을 주입하는 장면과 예방 접종으로 소가 된다고 그 당시의 삽화 그림은 현장감을 주고 그 당시의 상황을 리얼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교과서에서 배울 때는 이렇게 생생하게 와 닿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에 가 있는 듯하다.

과학이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도 말했듯이 6가지의 탐구 활동 나자, 배우자, 발견하자, 찾아보자 조사해 보자 알아보자 가 과학자의 기본자세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시대에 따른 대표 과학자의 이야기와 그의 대표적인 업적에 대한 내용을 담아 보다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사, 표, 연혁 등을 담아 타임머신을 타고 과학 여행한 듯한 느낌을 준다. 초등생이 있는 집에서는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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