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의 강 살림 YA 시리즈
마쓰우라 히사키 지음, 박화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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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의 강

 

환경과 의식주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환경이 변화하면 의식주도 그에 따라 변화하면서 지구의 환경이 변화하여 이제 우리나라도 온대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며 이번 여름처럼 점점 여름이 길어지고 점점 더워질 것이며 겨울이 줄어들며 사계절에서 세 계절 혹은 두 계절로 변화할거라는 전망을 보면서 지구의 온난화에 따른 우리의 실천이 점점 요구되어 있으며 이제는 요구가 아니라 법으로 규제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이 책은 환경을 다룬 책으로 요미우리」 신문에 연재되어 일본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일본 애니메이션(강의 빛을 찾아서)으로도 나와 커다란 반응을 보여서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한 책이다.

힘없는 생명체, 곰쥐 가족을 통해 공생과 공존의 지혜를 녹여 낸 감동의 스토리이다.

 

이 책은 평화로운 곰쥐 가족이 어느 날 지하철 공사로 인해서 평온한 강변에 살고 있던 곰쥐 타타. 어느 날 인간들이 강 주변을 마구 파헤치고 더럽혀서 더 이상 강변에서 살 수 없게 된 타타네 가족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납니다.

인간들이 많은 밤에는 구석진 곳에서 숨고, 밤에 발 빠르게 이동하던 타타네 가족은

어느 날 시궁쥐 패거리의 위협을 받게 되고, 그렌이라는 착한 시궁쥐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창고에서 잠시 머무르게 된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 속에서도 계속 강을 그리워하던 타타는 결국 자신들이 머물러야 할 곳은 ‘강’임을 깨닫고, 다시 강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번잡한 인간들의 거리, 계속해서 위협하는 시궁쥐 무리들, 기계소리, 쥐에게 치명적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 족제비, 눈에 보이는 것이면 무엇이든 괴롭히는 어린아이, 참새 부부, 시궁쥐 그렌 과 굴 파기의 달인 간쓰, 사라, 도라무, 고양이 블루 아줌마, 착한 소년 게이치, 동물병원 선생님 , 두더쥐 가족 등 타타네 가족들이 가는 곳마다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 책은 읽으면서 시멘트 독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되었고 요즘 하천 사업으로 거의 모든 곳이 시멘트로 교체되고 있는데 환경을 생각한다면 좀 더 다른 대안이 나와야 할 것 같고 작은 생명체를 통해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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