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는 묵상독서 - 품위 있는 인생 후반기를 위하여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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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의 생각에 관한 추세는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을 고민과 연결하고 있다.

단순하게 살아가는 삶에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면서 인생을 깊숙히 생각해 본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독서에 관련된 전문가로서 독서를 인생과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지나온 인생은 뒤로 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인생에 대하여 삶을 고민한다.

인생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접근한다.

인생의 후반기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책은 시작된다.

저자는 인생의 후반기에는 다르게 살기, 나답게 살기, 소명을 살기라는 3가지 소망을 담고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생 후반전, 다시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다짐, 출발로 시작된다.

다음은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는 부분인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를 돌보는 묵상독서라는 부분은 저자의 많은 생각과 좋은 이야기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

일상을 기쁨의 정원으로 만들기에서는 명상과 질병, 건강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서로 돌봄, 사랑하며 살기를 제목으로 다같이 함께 살아가는 시각으로 해석하는 듯하다.

사람마다 관심 영역이 다르겠지만, 자신의 내면과 영혼에 관한 고민은 한번씩 해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영혼의 유무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된다.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환생이나 천국, 천당, 지옥, 저승 등에 믿음을 갖지만, 영혼을 믿지 않으면 이 생이 끝나면 모두 사라진다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아마도 무신론자들은 리셋이 없기 때문에 양상은 극단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영혼의 존재와 관련된 독서를 많이 했기에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는 듯하다.

책의 제목과 같은 3장의 내용은 인생에 희망을 얻기 위한 내용이 많다.

인생에 희망과 나은 미래가 있다면 살만 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삶을 빨리 종료하려는 시도가 생길 수 있다.

사람마다 인생의 고비는 전반기에 올 수도 있고 후반기에 올 수도 있다.

자신의 삶과 죽음을 고민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

요즘 뉴스들을 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도가 된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인생이 다가오면 당황하여 그럴 수도 있을 듯하다.

책의 말미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 듯하다.

저자는 많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묵상은 독서를 할 때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맹목적으로 책을 읽고 메모를 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한때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것이다.

묵상하는 독서를 하면 생각의 깊이와 자아에 대한 고민이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

생각하는 힘이 강한 사람들을 보면 집중과 선택을 잘 하는 듯하다.

책의 저자도 그런 점을 잘 실천하는 듯하다.

인생에 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종교를 넘나드는 저자의 독서량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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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의 인생 2막
버들치 지음 / 진서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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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라는 저자는 증권사에서 38년을 뒤로 하고 퇴직한 50대로 책의 이야기는 출발한다.

50대가 되면 모든 것이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는 시기이기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은 나이대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인생의 절정이 60세 전후라고 생각하면서 책의 이야기와 삶을 추구하는 듯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은 무료함과 권태로 인해 고통스러울 것을 예상하여 기능직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된다.

한 인간의 고민을 어떤 직업을 가지고 먹고 살지(직업론), 잘 살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지(재물론), 인생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지(인생론)의 관점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이를 중심으로 책의 내용은 크게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회사를 떠나며 38년간의 회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2부는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직업론을 담고 있다.

3부는 잘살고 싶은 욕망에 대한 내용으로 재물론을 다룬다.

4부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인생론을 논한다.

맺는 말과 부록에서는 도배와 타일, 미장, 중장비학원, 서울동부기술교육원의 각종 기능들과 소방안전관리자, 버스 운전, 조경 등의 경험을 담고 있다.

인생2막을 살고 있는 저자가 많은 기능을 배운 이유는 도시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려는 의도로 여겨진다.

보통 자연인이라고 하면 모 케이블 TV의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깊은 산속이나 외딴 섬에서 자급자족하는 삶을 자연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자는 도시에 사는 자연인을 꿈꾼다고 말한다.

저자의 가장 색다른 특징은 기능직 경험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능직은 10대나 20대에 가장 기피하는 직종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하나라도 더 많은 기능을 갖추어 삶을 영위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만일 저자가 다양한 기능사 자격증 중에서 기사나 산업기사를 취득하게 되면 더 큰 꿈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능의 다음이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사를 취득한다면 실무를 겸비한 고급 기술자가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글에는 시설관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결코 만만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겨울에는 동파나 화재가, 여름에는 냉방과 환기 등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몸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저자 생각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보면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책에는 각종 기능과 관련하여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잘 구성해 놓았다.

책을 읽고 나면 한편의 자서전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는 평소에도 기록을 하고 공부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 듯하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갖고 있겠지만, 자세하게 기능사와 기능 등에 대하여 솔직 담백하게 수록한 글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잘 보았다.

정년 퇴직이나 명예 퇴직 등으로 인해 창업하여 퇴직금과 재산 등을 허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쉽게 들을 수 있다.

도심 속의 자연인처럼 소비를 줄이고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력하는 저자의 삶을 보면서 요즘 도시인들의 삶이 이럴 것이라는 추측도 든다.

직업론, 재물론, 인생론에서 보면 직업론에 매진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재물론과 인생론을 함께 고려하면서 삶을 즐기려는 저자의 의지가 엿보이는 듯하다.

중년을 좀더 늘일수록 노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땀을 흘리고 일하는 기능 일에 귀천은 없는 듯하다.

집에서 계속 쉬는 중년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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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아트북 : 크리스토퍼 놀란의 폭발적인 원자력 시대 스릴러
제이다 유안 지음, 김민성 옮김, 크리스토퍼 놀란 서문 / 아르누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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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원자폭탄을 누가 개발했는지에 관하여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이름이 어렵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에 와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대작의 영화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듯하다.

그의 영화는 그러하듯이 오펜하이머의 과거, 현재, 노후의 시간이 공존하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보면서 이해하기 힘든 영화 구성이지만, 다 보고 나서 본 영화를 생각해보고 정보를 검색해보면 기억이 오래가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아트북의 구성은 책의 특성상 순서를 뒤섞기보다는 영화에 등장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하여 잘 정리해 놓았다.

영화는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많은 배우들을 조합해 놓았다.

배우들의 개인적 삶과 특성, 이야기들이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히틀러의 나치를 이겨야 하는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하였다.

크리스토퍼 감독의 작품은 흑백과 컬러의 장면을 주인공의 상황과 전성기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대비의 묘미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책에는 감독의 말과 이야기, 생각을 중심으로 표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반드시 관람한 후에 책을 읽기를 권한다.

20세기의 전반부는 물리학과 전쟁이라는 테마가 세계 흐름의 주류이다.

감독은 아인슈타인, 물리학, 히틀러, 일본, 미국과 소련, 식민지, 핵폭탄 등으로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는 시대를 고스란히 잘 녹였다고 생각된다.

20세에서 중요한 컴퓨터를 담지 않고도 재미 있게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감독은 많은 연구와 고민을 했다고 생각된다.

아트북은 영화의 명장면들도 잘 정리해 놓았다.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의 이념의 대결을 표현한 아트하이머와 그의 내연녀의 전라 장면은 수록하지 않았지만 냉전의 암시도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는 3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이지만 원자폭탄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 저력과 추진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진행이 매우 빠르다.

영화는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박진감 있게 스토리가 전개되기에 잠깐이라도 시선을 놓치면 안 되는 특성을 지닌다.

아트북은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보고 머릿속에서 맴도는 내용을 다시 책을 펼쳐서 부분 독서가 가능하기에 정말 좋았다.

영화의 내용은 오펜하이머가 물리학자가 되는 과도기 시절과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해 신도시를 건설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모으는 과정과 노후에 원자폭탄에 회의를 느끼면서 행동하는 미국 정부와의 갈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세한 줄거리는 영화를 보는것이 좋을 듯하다.

영화를 보고 아트북을 봐도 좋고, 영화를 안 보았다면 아트북을 읽고 영화를 봐도 좋을 듯하다.

영화 제작비도 많이 들었지만 아트북도 제작비와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 생각된다.

아트북의 저자는 감독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기에 그의 이야기와 생각을 많이 수록해 놓았다.

영화 세트장 사진과 세트장 설계 자료, 배우를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수록해 놓았기에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환타지나 SF, 게임 등을 소재로한 아트북은 본 적이 있지만 20세기 영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아트북은 처음 읽었다.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감독의 영화이지만 아트북은 영화 가이드나 제작 노트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미국의 힘과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영화와 아트북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앞으로도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70년대 후반에 개봉했던 스타워즈와 98년 쯤 개봉했던 타이타닉, 이후의 아바타, 마블 시리즈 등의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넷플릭스 등과 같은 방송채널로 인해 영화 산업이 크게 타격을 입었지만 앞으로도 대작의 미국 영화는 계속 되리라고 생각된다.

오펜하이머의 아트북은 계속 소장하면서 시간이 날 때 한번씩 펼쳐보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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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지 않는 삶은 없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와 철학
민이언 지음 / 디페랑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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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았던 미래소년 코난은 인생의 만화로 기억된다.

이 애니메이션이 개봉될 때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은하철도999, 천년여왕, 건담시리즈, 아톰, 마징가Z, 마크로스 등을 보면서 자란 세대들은 철학과 낭만을 가진 작품들을 기억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미래소년 코난은 다양한 주인공들이 가진 성격이 독특하면서도 인류애나 우리라는 관점에서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았었다.

책을 읽으면 처음에 나오는 작품이 미래소년 코난인데, 스토리를 요약하여 등장인물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어릴 때 조각조각 기억되던 것들을 정리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미야자키 하아오라고 하면 극장 등에서 개봉되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마루 밑 아리에티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 인지도를 높였다고 생각된다.

한 때 원령공주를 보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 그의 작품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붉은 돼지, 이웃집 토토로 등을 구하여 재미 있게 보았었다.

이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들의 스토리와 주인공들, 이와 관련된 철학 내용을 연결하여 잘 정리해 놓았다.

철학이나 삶과 관계 없이 이들 작품들을 다시 정리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소장 서적이라고 생각된다.

유년 시절의 기억을 다시 회상해보는 것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의 에필로그에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최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난해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듯하다.

작품 속에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삶은 나름 이유와 철학이 다 존재한다.

환상과 미래, 행복 등과 관련된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 꿈과 희망을 메시지로 주려고 하는 특성을 지닌 듯하다.

인간의 삶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나름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다르게 살아간다.

작가의 작품들도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삶을 보여주고 공감을 시키려는 노력은 작품마다 잘 구성해 놓았다.

다른 작품들도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지만 책을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길을 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작품도 너만의 길을 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한 인생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될지는 모르지만 자신만의 이야기가 되고,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 되는 듯하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 만의 삶을 살아가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삶에 용기를 주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은 볼때마다 희망을 주는 듯하다.

다시 작품들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그의 작품으로 삶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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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르시시스트 맞아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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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이라는 용어는 친숙하지 않지만, 자기애에 빠진 사람들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을 위선적이고 독선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보기 쉽다.

물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현실이다.

나르시시즘은 고대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가 쓴 변신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 중 나르키소스가 자아도취에 빠져 일으킨 일화로 인해 나르시시즘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극단적인 행동의 양상으로 인해 주변인들을 무척 힘들게 하는 것이 나르시시트들이다.

저자는 자아도취적 학대로부터 피해받는 이들이 있지만, 자기비하적 성향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르시시스트 판별법과 치유를 향한 매일의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르시시스트들이 보여주는 행동 양식을 제시하고 있는데, 공감 능력 부족, 책임감 결여, 거짓말, 수치심에 대한 혐오 등이 있다.

거짓말의 경우에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사기 사건들이 연관되는 듯하다.

친구나 가족, 연인, 직장 동료에 나르시시스트가 있으면 삶이 피곤해질 것이다.

나르시시스트의 피해자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심각한 듯하다.

직장의 경우에는 퇴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직장을 계속 다닐려고 간과 쓸개를 다 내놓고 비위를 맞춰줬었는데,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퇴사를 하고 몇 년 동안 방황하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고민에 빠졌었다.

피해자의 삶은 나르시시스트들이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에 어려운 시절 이 책을 읽었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몸이 무너지면 병원이나 영양제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정신적으로 무너지면 수습하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생각된다.

그 시절을 겪고 나니 이제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비법을 터득했다.

책에는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인간관계에서는 마음챙김이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연인이라는 방송을 보면 혼자 살면 자신이 하고 대로 살 수 있어 자연에서 마음의 행복을 얻는 이야기를 많이 보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수양할 수밖에 없다.

책에는 다양한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으니 참조하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인간관계로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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