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으니까 귀여워

살아있으니까 귀여워 - 어른을 위한 칭찬책
조제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년 12월

#어른을위한칭찬책

#사라지고싶은날살아지게하는책

#살아있으니까귀여워

#조제

오늘 이책을 선택하여 읽고자 했던 이유는

짧은 글과 단순한 그림이

그저 읽기 편하겠다는 나의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난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짧은글이 나에게 주는 이야기가

단순한 그림이 나에게 전하는 마음에서

글쓴이 조제님이 남몰래 얼마나 아팠을지가

느껴졌다

여러 일로 힘들어 우울함과 무기력이 심했던 날, 마냥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세수라도 하려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 간신히 욕실에 갔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힘들 때는 그게 세수든 샤워든 정말 하기 힘들어요. 그걸 해냈다면 참 잘한 일입니다. 이제부터 나를 칭찬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p9

글쓴이 조제님을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있는 동화작가라고 설명해놓았다

남들에겐 그저 당연한 일상이

남들은 단순하게 하는 것들이

참 힘들고 어렵다고

그래서 이겨보고자 나를 칭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를 칭찬하게 되면서 우울증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평소 아무것도 아니였던 것부터

칭찬하기를 시작하기로

나는 오늘 낮에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참 잘했어요! 더 움직여 보아요.

나는 오늘 밥을 두끼나 먹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p12~13

세수하기, 밥먹기, 손씻기

일상에서 단순하고 소소한것부터 칭찬하기

.................

칭찬........

늘 누군가에게 칭찬을 했지 나를 위한 칭찬을 해본적은 없는거 같다

왜 왜 왜

힘들게 살아가는 나에겐 왜그리 궁색했을까???

오늘부터 나도 소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나를 위해 칭찬을 해보려고 한다

참 잘했어요!!!!!

라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를 위한

칭찬의 문구를

오늘도 적어본다

오늘하루도 참 잘했어요 라고

1억노트

1억노트 - 5년 안에 1억 만드는 단계별 플랜
정환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당신의 통장에 지금 1억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1억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 같나요?

1억노트 이책 첫부문에 나오는 저자의 질문이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전 잠시 이질문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의 통장에 1억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좋아진다

1억을 가지고 무언가를 할까 고민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것이 바로 돈에 위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감은 '통장 잔고'에서 나온다.

p5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감은 통장잔고에서 나온다 는 이말이 공감이 가면서도 참 서글프다

대부분 나의 통장잔고는 작고 앞으로도 계속 작아질것만 같기 떄문이다

통장잔고를 크게 꽉 채울 방법은 없을까....

1억노트를 보면서 배워보고자 한다

1년차 자가진단&저축

2년차 채권

3년차 펀드

4년차 ETF

5년차 국내주식

나의 통장잔고 1억만들기에 5년 단계별 플랜이다

5년 단계 플랜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기진단이 우선되어야 할것이다

1년의 나의 자산은 얼마인지 1년의 나의 소비형태는 어떠한지를 1억노트에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생각보단 알차게 챙기며 작은금액이지만 꼬박꼬박 저축도 해온 나 잘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글을 읽는순간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을

지금 같은 시대에 은행 저축만으로는 평범한 삶조차 꾸려나가기 힘들다는 사실을요.

투자에 눈을 돌려보려 해도 투자는 위험하다는 편견과 원금손실 걱정에 사로잡혀 제대로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P67

티끌모아 태산이다 라는 말이 있다

저축으로 목돈을 만들고 그 목돈으로 무언가를 할수 있었던 시대에는 이말이 맞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티끌모아 만든 태산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대이다

월급만으로 알뜰살뜰 모아도 서울 집한채 마련하기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티끌모을수 있는 저축으로는 아니되기에 채권,펀드,ETF,주식에 도전하는것이 아닐까

도전하기에 앞서 이책에서 알려주는 추천도서부터 읽어보려고 한다

도전에 앞서 지식은 필수이니까

5년후 나의 통장잔고에 1억을 적기위해

나의 첫걸음

올한해 1억노트에 나의 1년을 적어보려고 한다

참모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 실제로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참모로산다는것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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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은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신병주교수님이 쓰신 책이다

2017년 '왕으로 산다는 것'의 후속편으로 왕으로 산다는 것 이책이 왕을 중심으로 쓰여졌다면 '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은 왕을 모신 신하 참모들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500년의 역사를 가진 27명의 왕을 배출한 조선시대에 왕과 함께 조선이라는 이끌었던 익히 잘 알려져있는 참모들과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참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한 역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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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을 시작으로 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려이 신하였던 정도전은 유배생할을 하면서 고려라는 나라의 분노를 여기며 세상을 함께 바꿀 파트너였던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하였다 ....란 짧은 글로 참모로써의 그의 이야기를 나타내기엔 부족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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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27명의 왕들중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으로 세종을 꼽는다

세종의 업적은 그를 따르는 유능한 참모들이 있었기에 또 그 참모들을 뽑아 적절히 잘 활용한 세종의 능력이 함께 했기에 세종이 최고의 성군이자 최고의 업적을 남긴 임금으로 남게 된게 아닐까 한다

그의 옆 수많은 참모들중 장영실이 없었다면 과학분야의 많은 업적을 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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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하신 조총과 화포에 화약을 섞는 법은, 지난번 비구의 관문에 따라 이미 각 진영에 가르쳤습니다. 이제 또 김곗를 올려 보내라는 명령이 있사오니,어찌 감히 따르지 않겠사옵니까. 김충선 /통제사 이순신공께 답하는 글

p254

이책에서 조금 의외의 이력을 가진 김충선이라는 참모를 만났다

김충선은 원래 임진왜란 일본군 장수로 조선을 침략하러 왔다 22세에 조선에 귀하하여 66세까지 조선의 장수로 목숨을 걸고 싸웠으며 경상도 달성군 가창면 우록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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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반복이라는 역사의 속성앞에 조선시대 명참모들이 갖추었던 덕목들로 목표설정의 적합성, 적절한 정책추친, 여론과 언론 존중, 도덕성과 청렴성,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 등이다

p7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 이문구가 참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가 역사공부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왕의 옆에는 늘 올바른 참모가 있지는 않았을것이다

적절한 참모를 선택하고 그 참모를 적절히 활용할줄 알았던 왕이 있었기에

그러한 왕의 옆에 있었기에 명참모로 살아갈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를 채우는 인문학

나를 채우는 인문학 - 문득 내 삶에서 나를 찾고 싶어질 때 ㅣ 백 권의 책이 담긴 한 권의 책 인문편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2월

도서 기획 2년, 추천도서 선별 기간 1년, 집필기간 1년

저자인 최진기님이 공들인 시간.......

책한권으로 위로를 받는다

소위 젊다고 말했던 시절엔 느끼지 못했던 말이다

하지만 40대가 되고 보니 책속에 담긴 한줄이

힘든 나를

화가난 나를

우울한 나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는걸 느끼게 된다

인문학 책을 읽는 묘미가 여기에 있는게 아닐까 한다

책에서 나를 찾고 나를 느끼고 나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저자인 최진기님 또한 인생의 굴곡이 심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의 상처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약과 같은 책을 읽으며 조금씩 나아졌다고 말한다

독자들에게 약이 되어줄 100권의 인문학 책을 담고 있는

나를 채우는 인문학......

나를 이책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읽고 있을것이다

한꺼번에 읽기보다는 조금씩 읽어나가고 싶다

마음에 상처가 그리 한꺼번에 와르르 녹아내리지는 않을테니

오늘 녹았다 내일 다시 쌓일수도 있지 않은가

나를 채우는 인문학 이책은 10가지의 주제에 관련된 인문학책 100권을 담고 있다

직장에서 혹은 사랑에서

음식에서 혹은 역사에서

.......

100권의 인문학책을 담고 있기에 책의 두께가 상당하긴 하다

10가지 주제에 관련된 인문학책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좋겠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 주제 위주로 넘기며 읽고 있다

내가 지금 힘들다 느낄때

누군가 나를 좀 위로해줬으면 할때

이책을

아니면 이책속 한권이라도

그도 아니면 한줄의 글귀라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100권의 책....

듣기만 해도 참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를 채우는 인문학 이책 한권에 100권이 담겨져 있다

최진기님께서

자신이 위로를 받았던

자신에게 약이 되었던

책들을 미리 읽고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이책이 나는 참 좋다

나에게 100권의 책을 알려줌이

나에게 100번이 위안을 줌에

나에게 나를 채워줌에

감사하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p21 배움이 없는 삶은 위태롭다 - 공자맹자

p56 경계없이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 - 혜강 최한기

p69 상상력은 지식보다 힘이 세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p87 공부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이다 - 마리퀴리

p167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기쁨 - 프리드리히 니체

공부에 미친 사람들 책속에

눈에 띄는 몇가지 글귀를 적어보았다

공부는......

공부는 배움이다

공부는 삶의 목적이다

공부는 살아가게 하는 기쁨이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책을 읽어가면서 의문이 생겼다

공부가 뭐지....

공부를 왜 할까...

공부를 언제까지 할까....

공부에 미쳐본적이 있었던가

하는 의문들이 자꾸 생겨나갔다

우리나라만큼 공부 공부 하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아이가 태어나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모들은 무수히 많은것을 가르치며

내아이가 똑똑해지길 원한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학교시험 잘 치르기 위한 공부를 한다

중고등학교때쯤이면

입시를 위해서 그야말고 공부를 정말 미치게 하기한다

나의 인생에서 공부는

시험을 잘봐서 좋은대학을가서 좋은직장을 가지는

성공을 위한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였다

40대인 지금 나에게 공부는

무언가 내가 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삶의 활력소다

한창 공부하던 시절 느끼지 못해던 공부의 즐거움을

나이가 든 지금에서야 비로소 느껴가고 있는것이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 말하는

공부에 대한 생각이

나에게 많은 생각을 더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