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 실제로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참모로산다는것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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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은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신병주교수님이 쓰신 책이다

2017년 '왕으로 산다는 것'의 후속편으로 왕으로 산다는 것 이책이 왕을 중심으로 쓰여졌다면 '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은 왕을 모신 신하 참모들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500년의 역사를 가진 27명의 왕을 배출한 조선시대에 왕과 함께 조선이라는 이끌었던 익히 잘 알려져있는 참모들과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참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한 역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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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을 시작으로 참모로 산다는 것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려이 신하였던 정도전은 유배생할을 하면서 고려라는 나라의 분노를 여기며 세상을 함께 바꿀 파트너였던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하였다 ....란 짧은 글로 참모로써의 그의 이야기를 나타내기엔 부족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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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27명의 왕들중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으로 세종을 꼽는다

세종의 업적은 그를 따르는 유능한 참모들이 있었기에 또 그 참모들을 뽑아 적절히 잘 활용한 세종의 능력이 함께 했기에 세종이 최고의 성군이자 최고의 업적을 남긴 임금으로 남게 된게 아닐까 한다

그의 옆 수많은 참모들중 장영실이 없었다면 과학분야의 많은 업적을 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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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하신 조총과 화포에 화약을 섞는 법은, 지난번 비구의 관문에 따라 이미 각 진영에 가르쳤습니다. 이제 또 김곗를 올려 보내라는 명령이 있사오니,어찌 감히 따르지 않겠사옵니까. 김충선 /통제사 이순신공께 답하는 글

p254

 

 

이책에서 조금 의외의 이력을 가진 김충선이라는 참모를 만났다

김충선은 원래 임진왜란 일본군 장수로 조선을 침략하러 왔다 22세에 조선에 귀하하여 66세까지 조선의 장수로 목숨을 걸고 싸웠으며 경상도 달성군 가창면 우록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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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반복이라는 역사의 속성앞에 조선시대 명참모들이 갖추었던 덕목들로 목표설정의 적합성, 적절한 정책추친, 여론과 언론 존중, 도덕성과 청렴성,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 등이다

p7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 이문구가 참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가 역사공부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왕의 옆에는 늘 올바른 참모가 있지는 않았을것이다

적절한 참모를 선택하고 그 참모를 적절히 활용할줄 알았던 왕이 있었기에

그러한 왕의 옆에 있었기에 명참모로 살아갈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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