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 받침 없는 읽기 편 1 - 아기 새가 포르르 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김아정 지음, 남경현 그림 / 키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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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6살 꼬맹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한글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데 아직 받침은 조금 힘들어한다.

하지만 받침 없는 한글은 잘 읽어나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그래서 받침없는 동화책들을 찾아봤는데 그 때 만난

<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 받침 없는 읽기 편 1>.

QR코드를 찍어 좀 더 생동감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맘에 들었다.

 

<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 받침 없는 읽기 편 1>의 전체 시리즈가 총 4권까지

있다.

우리 꼬맹이 1권 시작했으니 4권까지 도전해봐야겠다.

아이의 나이에 맞게 구성되어져있어 아이의 한글 수준에 맞게 책을 고를 수 있다.

<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 받침 없는 읽기 편 1>을 살펴보면 먼저 주간 학습표가

나와있어아이들도 부모들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1일차에서 6일차까지 이야기 하나로 세 번을 읽고 마지막 7일차에는 글자딱지로 복습

놀이를 한다.

QR코드를 찍어 아이랑 더욱 재미있게 복습 놀이를 할 수 있어 참 맘에 들었다.

 

큰 글자와 그림은 이제 막 받침없이 읽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다.

 

받침 없는 읽기를 끝낸 후 아이는 따라 쓰고 선을 그어 자신이 읽었던 한글을 따라 써보기도

하고 낱말과 그림을 연결해볼 수도 있다.

또한 알맞은 낱말도 골라볼 수 있어 아이들이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한글 공부를

확장하며 아이들의 한글 학습을 성장시켜줄 수 있다.

QR코드를 찍어 아이는 함께 듣고 읽으며

<한글 공부한 다음~ 첫 읽기 연습책 : 받침 없는 읽기 편 1>를 공부할 수 있다.

받침이 없으니 6살 꼬맹이는 자신감있게 한글을 읽으며 공부를 했다.

아이는 동화책같으면서도 또 연필을 잡고 단어에 동그라미도 치고,단어를 연결하는

 

 활동도 하니 신기했나보다.

전혀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활동이 계속되면서 아이 혼자 받침없는 읽기를 무난하게

 

이어나갔다.

시리즈도 구체적으로 잘 나뉘어져있어 아이랑 부모는 아이의 한글 발달 단계에 맞게

또 선택할 수 있고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듯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갈 수 있어 아이의 한글 학습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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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똥 정호승 동화집 1
정호승 지음, 정현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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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작가의 많은 책 중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책, 그 중에서 동화집이 우리 아이들을

 

만나러 왔다.

<다람쥐똥>이란 동화집인데 아이들이 동화를 많이 읽고 아이들다운 따뜻한 맘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람쥐똥>은 정호승 작가가 짤막하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만들어 구성한 책이다.

 

이렇게 <다람쥐똥>이라는 대표 동화가 포함된 동화집으로 그림도 정말 사랑스럽다.

 

<다람쥐똥>의 대표 동화인 '다람쥐똥'을 먼저 읽어보았다. 다람쥐 똥은 자신이 똥으로

태어난 걸 무척 싫어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람쥐 똥에 파란 싹이 돋아났다.

그런데 <다람쥐똥>을 읽고 이상배 동화작가의 해설의 말을 읽다보니 단순히 동화가

동화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깊은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람쥐똥'에도 아이들이 읽는 동화집을 뛰어넘는 인생의 깊은 뜻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아이는 '밀물과썰물'이라는 동화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리고 한 번 읽어봤는데 진짜 이게 무슨 동화집인가, 어른들도 위로해 줄 그런 책인데!!

눈물이 핑 났다.

밀물이 썰물을 찾는데 그게 본인이라는 걸 알았을 때의 그 기분은 어떨까?

우리 주변에 평범한 일들 그리고 사물들을 정호승 작가는 아이들의 눈으로 하지만 인생의

깊은 뜻이 담긴 동화집으로 <다람쥐똥>을 출간한 것이다.

 

<다람쥐똥>은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책을 만나보니 단편소설들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져있었다.

그래서 아이는 더욱 읽기 편했고 금방금방 끝나는 이야기들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동화라고 해서 어른들이 '에이,아이들이 읽는 동화집인데..뭘..'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호승 작가의 <다람쥐똥>은 아이들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 오히려 깊은 뜻을

전해줄 수 있는 그런 동화집이다.

'다람쥐똥'에서도 다람쥐 똥은 계속해서 하느님을 외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쓸모가 있음을 깨닫고 감사히 생각하는 자세는 우리 어른들에게 큰 가르침을 전한다.

'밀물과썰물'에서도 밀물이 그리도 찾던 썰물이 곧 자신이라는 깨달음 역시 어른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

<다람쥐똥>을 읽고 해설의 말도 함께 읽는다면 더욱 깊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정호승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마음의 눈으로 보고 동화를 썼어요"라고 이 책에서 얘기한다.

정말 <다람쥐똥>은 단순히 보이는 것만으로 나타나는 책이 아닌 우리 아이들,어른들의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끼며 읽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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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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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를 보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까?

세계지도를 보며 다양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와 인문학 등을 알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책일까?

그런 다양한 질문에 <세계지도 인문학>이라는 책은 아이들에게 많은 좋은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지도 인문학>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이 포함된 학습만화이다.

사회,과학같은 과목은 학습만화가 효과가 클 때가 많은데 <세계지도 인문학>

역시 아이들에게

자칫 어렵게 다가올 많은 사회과목의 용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다.

지도가 가지는 의미,역사 등을 먼저 설명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지도에 대해

긴장을 풀고 만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져있다.

 

 

그러면서 지구 대륙의 움직임까지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은 자연스레 지구과학도

살짝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났다.

<세계지도 인문학>에서는 지도를 읽는 법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른들도 잘 몰랐던 다양한 지도에 관한 지식들을 하나씩 배울 수

있었다.

 

<세계지도 인문학>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아프리카의 국경선들이 왜 반듯한지에

대해  설명해놓은 부분이었다.

아이에게 예전에 한 번 살짝 지나가면서 설명한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그림과 설명은 아이가 좀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영토,영해,영공 등 헷갈릴 수 있는 용어들도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은

머릿 속에 잘 기억하며 수업시간에 잘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

 

각 나라의 기후와 문화를 아이들은 지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닌

지도를 통해 지리적 위치와 이점 등으로 문화가 생겨났음을 아이들은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세계지도를 통해 세계가 하나이며 다문화라는 것을 <세계지도 인문학>에서

얘기하고 있다.

지도에서 우린 단순히 어디에 어느 나라가 있다라는 것만을 배울 수 있는 것에서

인문학적 의미와

각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 등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각 나라의 특성과 문화 등을 2학년 때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 전에 이미 조금이라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책을 통해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지리책으로 이해하기 쉽게 배운 건 처음인 것 같다.

<세계지도 인문학>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구성된 학습만화로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세계지도가 가지는 많은 의미를 함께 이해하며 배울 수 있다.

소장하며 아이의 인문학을 제대로 배우며 학교 교과 과정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잘 구성된  <세계지도 인문학>.

꽤 재미있는 인문학 서적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아 반가웠다.

 
 
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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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모두 바쁜가 봐 생각말랑 그림책
줄리아나 그레고리 지음,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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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그리 덥더니 언제 더웠냐는듯 제법 쌀쌀한 날씨와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요즘같은 가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

<가을에는 모두 바쁜가봐>

 

<가을에는 모두 바쁜가봐>의 주인공인 릴리는 도치,청둥이,다람이,소리와 함께 신나는

봄,여름을 보냈다.

릴리가 어느 날과 같이 친구들과 놀려고 밖으로 머리를 내밀자, 차가운 바람이 느껴졌다.

그리고 나뭇잎도 뭔가 달라져있었다.

릴리의 친구인 다람이를 만났는데 다람이는 아빠와 함께 도토리 줍기를 했다.

 

 

 

 

릴리의 친구들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바빴다.

하지만 릴리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겨울이 왔다. 겨울이 지나갔고 봄이 왔다.

친구들은 다시 만났다.

<가을에는 모두 바쁜가봐>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있다.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겨울을 준비하는지 그림으로 잘 표현하여 아이는

겨울을 준비한다고 바쁜 동물 친구들을 충분히 이해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가을인 요즘, 낙엽이 떨어지고 찬 공기가 느껴지는데 아이는 그런 가을을 몸으로도 느끼고

동화책으로도 느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분주한 동물친구들처럼 우리도 뭔가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가을에 무엇인가를 준비해야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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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 순우리말 동시집 동시만세
권지영 지음, 설찌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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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글밥 많은 도서는 잘 읽을 기회가 많지만 동시를 읽을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동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는데 이번에 만난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은 아이들에게 순우리말로 된 동시집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순우리말로 된 동시집이라 그런지 시 한 편 한 편이 참 이쁘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 한글로 그림도 참 이뻐서 어른들도 함께 읽어도 가슴 따뜻한

동시집이다.

 

순우리말로 된 동시집인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은 우리말로 된 다양한 단어들이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잘 모를 수 있기에 각주를 달아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져있다.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의 제목인 동시를 읽어보았다.

'달보드레'란 달달하고 부드럽다의 우리말이다. 붕어빵의 맛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아이도 엄마도 놀랬다.

 

 

'윤슬이 반짝반짝'은 삽화도 동시에 맞게 반짝반짝하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윤슬이'라는 단어도 햇빝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거리는 잔물결이란다. 아이는 윤슬이라는
이름이 참 이쁘다고 얘기하는데 순우리말이라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간다.

 

예전에 국민서관의 김현숙 시인님의 동시집을 아이는 읽은 적이 있다. 처음으로 동시집을

읽어보았는데

어려울 줄 알고 걱정을 했는데 꽤 재미있고 기억이 남는다고 했다.

이번에 만난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는 순우리말 동시집이라 조금은 더 특별한 것 같다.

외래어와 이상한 말을 섞어 우리 한글이 상처입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동시를 읽으면서 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문학작품을 많이 만나보도록 하고 싶다면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을 함께

읽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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