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놀이 OX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 5.6세 누리놀이 OX퀴즈왕
피디엠 편집부 지음 / 피디엠(PDM)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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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티커북이 출간되는 요즘

 나이에 맞게 OX퀴즈를 풀고 스티커를 붙이는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 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알쏭달쏭한 스티커북이다.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고,

스티커북 전용 앱을 QR코드를 통해 좀 더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스티커북답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스티커들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제목에 맞는 퀴즈를 출제하고 거기에 맞는 OX를 붙이고, 글자를 써보기도 하고 스티커도 함께

붙여볼 수 있다.

 

퍼즐 스티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붙여볼 수 있는데 아이가 제법 잘 맞춰서 놀랬다.

 

 

미로를 따라 OX를 맞추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우리가 미처 잘 알지 못했던 많은 호기심 퀴즈를

아이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

 

 

엄마와 함께 OX퀴즈를 푸는데 엄마도 잘 모르는 퀴즈들이 있어서 난감했는데 이렇게 정답과

 해설이 친절하게 나와있어 참 좋았다.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엄마는 아이에게 정답과

해설을 설명해줄 수 있다.^^;;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은 스티커북으로도 충분히 재미와 유익함이 함께하지만

'OX퀴즈 알쏭달쏭 팡팡' 완구를 별도 판매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다.

누리과정 5대 영역을 재미있는 퀴즈와 해설 1000개 수록되어 있는

'OX퀴즈 알쏭달쏭 팡팡' 완구를 다음 기회에는 꼭 만나보고 싶다.

 

5세 아들이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을 처음 만나보고는 낯선 구성에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엄마와 함께 읽어보며 OX를 맞추어보고

몰랐던 많은 지식들을 함께 풀어보았다.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은 누리과정 5대 영역에 맞게 5~6세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재미있는 스티커북을 통해 접근하여 더욱 좋았다.


<누리놀이 ox 퀴즈왕 호기심 스티커북>은 3~4세 아이들에게 맞는 주제로 단계별로 스티커북을

만나볼 수 있다. 5세 아들에게는 아쉽지만 3~4세를 둔 부모님께 아주 좋은 호기심 스티커북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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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회의
기타무라 유카 지음, 유문조 옮김 / 한림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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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무슨 생각들을 하는걸까?

정말 귀여운 표지인 <어린이회의>

 

 

친구들의 이름표가 각자 자리 앞에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 어린이회의를 시작한다.

 

오늘의 회의 주제는 '혼났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유미가 손을 들고 얘기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비는 것이 좋다고..

그치만 혼이 날 때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아 그게 잘 안된다고 친구들이 얘기했다.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지만 엄마들과 아빠들의 표정들이 리얼하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얼마나 찔리던지..

나도 저렇게 변하겠구나..

 

소란이는 엄마가 자주 자신을 안아주니 자신도 혼이 나면 먼저 안아주는 건 어떨지 제안했다.

친구들은 모두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했고, 엄마가 데리러 오셔서 하나 둘 친구들은 어린이집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건우가 장난감을 어질러 놓자 엄마가 혼을 내셨다.

건우는 달려가서 엄마를 안아주었다. 친구들과 회의를 거쳐 내놓은 좋은 안건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아이들이 옹기종기모여 멋진 옷을 입고 회의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어린이회의>

 회의라는 게 어른들만의 전유물같은 느낌, 그리고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회의는 그리 어렵지도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어린이회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를 이렇게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이 회의라는 것.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회의'라는 단어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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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네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4
박현숙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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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라는 말은 '엄마'와 함께 왜 이렇게 가슴이 뭉클해질까?

 

엄마가 동생을 낳았다. 밤새 울고 잘 놀다가도 울고..

외할머니가 내 손을 잡고 집을 나섰지만 엄만 내 손을 잡지 않았다.

기차를 타고 외할머니네에 도착한 나.

 

 

외할머니의 부엌에 앉아 밥 짓는 소리를 들었다. 마치 기차소리 같았다.

할머니가 다락 위에서 눈깔사탕을 주시는데도 나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다.

<외할머니네>에서 나는 계속하여 어떤 행동을 하여도 엄마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반어법이 아닐까? 그리운 엄마에 대한 나의 생각...

짠하면서도 가슴이 아렸다.

 

그러던 중 소달구지를 끌고 가던 엄미 소가 트럭에 실려가는 송아지를 봤다.

나는 송아지들이 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원래 송아지들은 원래 우는 눈이라고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나는 감정이입이 된 것인지 송아지들이 우는 걸 보니 엄마가 조금 보고싶어졌다.


 

기차가 지나가는 밤에 기차소리만 들어도 엄마가 보고싶어졌다. 삼일 동안

 나는 "엄마!엄마!"불렀다.

그리고 엄마가 드디어 나를 보러 왔다.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다시 돌아간다. 그리운 엄마와 함께..

 

<외할머니네>는 외할머니에 대한 향수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뭉클함이 잘 묻어나게

그려진 책인 것 같다.

동생이 태어나 나를 외할머니네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의 맘을 아이는 엄마가

 되었을 때쯤에는 이해할까?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는 사실 엄마와 함께 읽었지만 엄마의 맘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외할머니네>를 읽으면서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 2주일정도 떨어져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다른 장소였지만 자신도 그런 경험을 했다며 그 때 참 엄마가 많이 보고싶었다고

얘기했다.

가슴 뭉클하고, 엄마가 그리워지는 동화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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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이접기 - SBS <영재발굴단> 준규 형아가 손으로 직접 만든 장난감
강준규 지음 / 진서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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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살 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한 큰 아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어디서 종이접기를 봤는지 혼자 이것저것 접더니

다양한 종이접기와 그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했다.

곰손인 엄마와는 달리 뚝딱뚝딱 종이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아들을 볼 때면 참 신기하다.

그런 아들에게 엄마의 선물

<게임 종이접기>.

SBS <영재발굴단> 준규 형아가 손으로 직접 만든 장난감으로 유명한 종이접기를

다양한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도록 펴낸 종이접기책이다.

 

다양하고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많은 장난감들이 있지만 완제품이 아닌

어설프지만 아이가 직접 만들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그 어떤 것보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종이접기로 최고의 전사가 된다는 설정으로 구성되어진

<게임 종이접기>는 어른인 엄마가 보아도 재미있었다.

 

 

 다양한 무기로 좋아하는 무기를 아이들이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포즈의 사진들은 자신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고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구성이 아닌가 싶다.

 

 

아이의 종이접기를 이렇게 지도해주면 좋다는 준규 엄마의 조언은 종이접기를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고민하는 부모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 

 

종이접기를 할 때의 아이의 집중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져있다. 어떻게 이렇게 빠져있지.

.할 정도로.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V나 유튜브보단 아이들의 소근육을 발달시켜 두뇌도 향상시키고 상상력도 키울 수 있으면..하는 부모님들은

종이접기를 게임이라는 주제에 맞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 종이접기>를 아이와 함께

 만들며 집콕하는 요즘 뜻깊은 시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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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5
후쿠다 이와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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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학습적인 부분에서의 숙제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달리기 숙제'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이다.

상상의집 <숙제> 시리즈의 한 친구인 <달리기 숙제>는 다니구치 유마라는 친구가

 달리기를 잘 하지  못해 속상해하던 중 덴구 할아버지를 만나 포기하지 않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달리기를 잘 해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달리기를 잘 하는 마사토를 만난 다니구치 유마.

달리기를 잘 하지 못해 슬픈 마사토는 동네에서 가장 무서운 덴구 할아버지를 구해드리며

친해졌다. 그리고 유마의 이야기를 듣고 더 잘 달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 연습한다.

'달리기 특별훈련'

 

 팔을 열심히 흔들며 달리는데 참 쉽지 않았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 유마의 모습에서 아이는 느낀 것들이 많은 것 같았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친구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니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는지 얘기를 꺼냈다.

 

 

드디어 운동회날

유마는 바통 넘겨주기도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결승테이프를 끊고 제일 먼저 들어왔다.

그리고 유마는 마사토의 권유로 축구를 시작했고, 아직은 서툴지만 친구들과 함께 뛰어

 다니기만 해도 즐거웠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할아버지가 주신 빨간 부적도 잘 가지고

다니며 유마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처음 <달리기 숙제> 책을 만났을 때 글자 수와 두께를 보더니

 조금 놀랬다.

그러나 천천히 읽어보자고 얘기하니 앉아서 읽었고, 어느 새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마의 달리기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며 재미있었다고 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어떤 과제를 만났을 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때

힘들지만 끝까지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엄마의 설명보단 이렇게

책을 통해 아이가 직접 느끼며 자신에게 큰 가르침을 새겨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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