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바빠 초등 속담+따라 쓰기 바빠 초등 따라 쓰기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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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비초1 아이는 3월이 되면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된다.

코로나와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한글 공부를 시작했고, 이제 읽고 쓰는 것도 제법 잘 적는다.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것에서 이젠 속담도 배우고 띄어쓰기도 열심히 해야하기에

늘 고민에 고민을 더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바빠 초등 속담+따라쓰기> 에는 엄마의 고민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해결책들이 잘 담겨져있어 반가웠다.

<바빠 초등 속담+따라쓰기>는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도 향상시키고 글씨도 예쁘게 쓰도록 해주는 교재이다.

호사라 박사가 속담 따라 쓰기를 통해 쓰기 걱정을 덜어주고 초등 아이들에게 맞는

 교재를 구성했다.

특히 참 맘에 들었던 건 속담은 다섯 마당, 사자성어도 다섯 마당으로 1학년은 하루에 1과씩, 2~4학년은 하루에 2과씩 공부하도록 구성하였다는 것이다.



속담의 첫째 마당. 동물과 관련된 속담인데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재미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속담이 한 가득이다.

속담이 먼저 나오고 그 뜻을 설명해주며 속담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 속담이 들어간 내용의 대화를 아이들이 소리 내어 읽어보도록 한다.

읽고 따라쓰기를 통해 아이들은 국어 읽기와 띄쓰기를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다.

한 마당이 끝날 때마다 복습이 있는데 복습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얼만큼 속담을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바빠 초등 속담+따라쓰기>의 맨 뒷 페이지에는 '속담 초성 퀴즈 카드'가 있어서 

점선을

따라 잘라 카드로 만든 후 아이들과 재미있는 퀴즈도 하며 속담도 배울 수 있다.

초등 때 많은 속담과 사자성어를 배워둬야 아이들의 문해력은 물론이고 수능까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속담과 사자성어를 배우고 따라쓰면서 초등 국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가 완성된다.

초등 1학년부터 초등 4학년 혹은 그 이상의 아이들이라도 속담을 제대로 익히고

 싶다면 <바빠 초등 속담+따라쓰기>와 함께 하는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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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 - 2023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도토리숲 문고 7
송아주 지음, 허구 그림 / 도토리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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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타고온 우주선. 지금도 미스테리한 이야기인데 조선시대에 외계인이 있었다고?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는 시작한다.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의 작가는 주인공인 나토두의 모습이 경복궁 지붕 추녀마루에 올려 둔 조각상 중 하나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조선시대 어느 날 강원도,충청조,함경도 등 여기저기 하늘에서 둥글고 널찍한 어떤 물체가 하늘을 떠돌아다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금도 이런 비행물체들은 미스테리한데 조선시대에는 얼마나 더 신기하면서도 무서웠을까?

마치 하늘을 나는 세숫대야와 비슷한 형체의 무엇인가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니..

이 신기한 형체의 세숫대야를 찾기 위해 왕은 욕심을 부리며 천비대야청이라는

 관청도 만들어 하늘을 나는 세숫대야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하늘을 나는 세숫대야는 전라도 깊은 산골에 떨어졌고 그 곳에서 마음씨 착한 세 동무를 만나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세숫대야의 나토두와 허물없이 지낸 세 동무.

선입견없이 나토두와 지낸 아이들은 욕심많은 왕의 꾀에 넘어가 한양으로 갔다.


나토두는 결국 떠났다. 아름다운 지구를 기억하며.

사실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는 우주선 이야기라는 것만 봐서는 뜬구름잡는 이야기다싶겠지만

한 장 한 장 읽어나갈 때마다 나토두가 어쩌다 지구에 불시착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기후의 변화로 아름다운 지구가 아파하는 모습 하지만 그런 지구의 모습을 기억하고 떠나는 나토두를 통해

작가는 기후변화를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 속에 녹아낸다.

그리고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를 읽으면서 나토두와

 세 동무의 선입견없는 우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욕심많은 왕에 비해 아무 편견없이 친구로 보살펴준 세 친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순수함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이 <하늘 세숫대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 나토두>을 읽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기후 환경과 따뜻한 배려와 우정을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시간을 선물해준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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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 봄날의 그림책 1
로엘 세이델 지음, 박지예 옮김 / 봄날의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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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한 마리의 발걸음이 무척 경쾌해보인다. 왜 그럴까?

<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는 곰 한 마리가 가지고 다니는 막대기 하나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곰이 터덜터널 시무룩하게 나타나자 행복해하는 쥐가 물어본다.

무슨 일있냐고.. 하지만 곰은 자길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며 쥐는 행복해 보인다며 투덜거린다.

쥐는 왜 행복한걸까? 쥐는 그 비밀을 얘기해준다.

바로 '막대기'덕분이라고..

그리고 그 막대기를 곰에게 선물해주는데 선물을 받은 곰은 룰라랄라 휘파람을 불며 마을로 돌아갔다.


곰에게 왜 행복한지를 묻고 궁금해하는 마을 친구들. 막대기가 그 이유라는 사실을 알고 꾀 많은 여우가

마을 친구들을 속이려 하지만 결국 곰이 가지고 있던 막대기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시장과 박물관장이 가져가버린다.

행복을 가져다 준 막대기를 뺏긴 곰은 다시 우울해졌다. 그리고 주변에 굴러다니는

돌을 가지고 가서 쥐에게 선물로 주는데 쥐는 막대기의 비밀을 설명해준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는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행복이라는게 꼭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쥐가 가지고 있던 막대기는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닌 걸 수도 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곰은 환하게 웃고 있는

쥐에게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아이가 읽는 그림책에서 또 한 번 인생의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였다.

행복이란게 특별한 무엇인가를 찾는 게 아니라 맘 먹기에 달린거라는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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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3
필립 C. 스테드 지음,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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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이 있나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나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소중한 사람 1번이 되었다.

무엇을 해도 무엇을 봐도 소중한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책인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로 칼데콧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필립 C. 스테드의 신작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가 출간되었다.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를 읽다보면 글밥은 그리 많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문장 한 문장이 서정적이고 그림이 따뜻하다.

하고싶은 것들이 많지만 소중한 나의 지혜로운 늙은 개를 생각하며 지혜로운 늙은 개를 배려하는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 속 '나'.

마치 우리들의 모습과 같다.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 속 동물 친구들은 따뜻하다.

'나'의 맘이 따뜻해서 그런걸까?

지혜로운 늙은 개를 위해 '나'는 창이 되어 바깥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되어 본 것도 되어 본 적도 없는 걸 꿈꿀 수 있도록..

 

글밥이 많지 않아 처음에는 아이 먼저 읽어보도록 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와 함께 읽고 싶다고 해서 함께 읽어보았는데..가슴이 뭉클했다.

소중한 지혜로운 늙은 개를 생각하는 '나'의 맘이 마치 우리와 같음을 느꼈다.

필립 C.스테드의 다른 책도 꼭 읽어 보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대여를 했다.

아이와 함께 또 읽어봐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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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사막 책가방 속 그림책
고은지 지음 / 계수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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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랑 사막은 어떤 관계일까? 거인이 살고 있는 사막일까? 아니면 거인이 동경하는 곳일까?

커다란 거인이 살고 있었는데 거인의 발만 보아도 얼만큼 큰지를 알 수 있다.

거인이 살고 있는 사막과 달리 마을은 다른 동물 친구들이 많아 늘 가고 싶어했지만 거기 친구들은 거인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왜 그런걸까? 그건 바로 거인이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들이 친구들에게 불편함 혹은 더 힘든 상황을 만들어주었다.


그러던 중 영문도 모른 채 사막여우는 쫓기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독전갈을 거인이 보고 얘기해주려고 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막여우는 거인에게 미안해졌다.

그러다 거인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갇히게 되었고 누군가 거인을 찾아야 나올 수 있다는데.. 누가 거인을 찾을 수 있을까?


<거인의 사막>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친구를 사랑하고 친해지기 위한 행동들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또한 존중하며 소통을 통해 배려와 존중이 잘 이루어짐을 <거인의 사막>을 읽으며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거인의 따뜻한 마음이지만 친구들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행동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만든 그림책이라 예비초1 아이에게 더욱 의미있게 와 닿았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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