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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 엄마는 잘 모르는 사춘기 아들의 몸 마음 변화와 학교생활, 공부까지
이진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평점 :
아들 둘을 키우다보면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참 많다.
유아기 때를 지나 초등기를 지나 사춘기에 들어서면 또 다른 일들이 많아지겠지?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때!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는 사춘기를 앞둔 우리 아들 엄마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작가인 이진혁 선생님은 아들 둘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책으로 출간하며 아들 엄마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준 분이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만 이런가..하는 걱정과 불안 속에서 선생님의 전작들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는 꽤 자세하고 현실적이다.
왜 아들의 사춘기가 다르고 특별한지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책을 읽고 나면 '아..'하는 깨달음을 느끼게 된다.
사춘기를 통해 아들의 뇌는 리모델링 중이라니!
얼마나 아들 자신도 복잡할까?
이제 그 아들은 초5가 되어 사춘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직 완벽한 사춘기는 아닌 것 같은데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삐딱하다.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에서는 사춘기아들 부모가 지켜야 할 5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씩 5가지 원칙을 읽으면서 난 구체적으로 우리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
이런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과 부모사이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 아들의 사춘기 역시
큰 사고없이 지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글을 읽으며 지금의 엄마,아빠 그리고 아이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사춘기 아들이 점점 독립된 어른으로 잘 성장하기 위해선 힘들지만
부모 자식간의 실랑이를 포기하지 마라는 선생님의 당부!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하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예를 들어 게임,스마트 폰,PC방 가기,늦은 시간 친구들과 어울리기 등은
우리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문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들이 학업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사춘기를 맞이하는데
그 역시 슬기롭게 아들들을 잘 이끌어나간다면 분명 우리 아들들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
왜 그 시기에 공부를 해야하는지, 꼭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목적이 아닌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인생의 멋진 시작을 위함이라는 걸 아이들이 꼭 알아주었음 한다.
아들의 사춘기가 시작되었거나 곧 시작될 우리 엄마,아빠들에게
<아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는 현실적이면서도 큰 힘이 되어줄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