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밀당의 요정 1~2 - 전2권
천지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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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요정/ 천지혜

결혼에 대해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남과 여의 이야기

새아:결혼병 걸린 웨딩 플래너

지혁:우주 밀당 고수인 비혼 주의자 웨딩홀 대표

초반의 이야기

언제나 밀당의 천재 또는 요정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의 밀땅을 잘하는 지혁

하지만 그의 결혼 가치관은 절대 결혼은 하지 말자 즉.. 비혼 주의자

그런 생각을 가진 지혁은 로아 식장에서의 신부복을 입고 도망가는 새아를 보면서 첫눈에 반해 버렸다.

하지만 다른 남자의 신부라니 .. 만나자마자 엇갈린 운명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그녀는 신부가 아닌 웨딩플래너

그녀의 늦게 도착한 신부를 위한 임시 신부?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를 도와주면서 그녀에게 연애하자고 이야기하는데 ..

" 심장은 아는 것 같은데,

우리 둘이 좀 끌린다는 거" P53

그의 달콤한 말에 새아는 그와의 연애를 시작했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다음 웨딩 플래너의 고객으로

방금 전에 사귀게 된 남친(지혁)과 톱스타 세련의 결혼 플래너가 되어 버렸다.

: 사랑을 찾기 위한 연습장 쓰다 버린 연습장 청춘의 페이지가 되어 버린 것인가?

이런 연애는 빠른 손절이 답니다.

분명 답인데 그게 쉽지 않다.

즐거운 리뷰:

현로에서 사건이 많이 들어가는 소설은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둘의 만남부터 파격적이고 거의 첫눈에 반했지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기에 처음 엇나간 사랑 이후에 둘의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사랑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들이 바뀌어 가는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이 소설에는 주변인과 웨딩플래너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의 결혼 이야기와

결혼에 충고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은 결혼 정년기 때의 고민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동생에게 상담을 해주는데 너무 비슷한 이야기들이라 즐거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소설의 매력 중에 하나는

대사가 하나하나 생동감 넘친다? 위트가 있다? 아님 장난기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루두루 두루미

신데렐라는 어려서 잘 풀린 거야

신데렐라는 어려서 당한 구박은 난 아직까지 받고 있나 몰라

: 이 부분은 분명 취향을 탈거 같지만.

저는 굉장히 이런 말장난 너무 좋아해서 즐거웠습니다.

◆◆◆◆◆◆◆◆

이 소설은 가벼운 사건이 많은 행복한 로맨스 코메디 소설입니다.

조만간에 웹툰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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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타임》에세이스트가 권하는, 개정2판
로저 로젠블라트 지음, 권진욱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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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로저 로젠블랫

나무생각

연말에 이런 책을 읽으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너무 읽고 싶어서 서평까지 신청을 했는데, 책을 펼쳐보니 문득 올해가 다 간다고 생각하니까, 책 내용이 하나하나 뼈에 콕콕 찔리는군요.

그래서 손에 들었다 놨다 ... 읽고 싶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나이 들었다는 걸 인정하는 듯한 느낌이라 이상하게 미루고 미루다 보니 지금 완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나이가 점점 들면서 이쯤에서 이런 책을 통해서 인생을 한번 돌이켜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어른들의 조언은 좋지만 너무 길어서 .ㅎㅎ)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엔 너무 진지해서 진지를 먹어 버릴 정도였기에 저한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유쾌하게 살기 위한 나를 위한 책


리뷰:

리뷰를 쓰기 위해서 책을 읽어보니

58개의 잔소리나 혹은 곤대의 라떼의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읽어 보니 간단하고 읽기 편한 내용들이라 읽을 때 부담이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자서전 같은.. 찔림의 연속의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리뷰를 할까 하다가 저랑 잘 맞는 것, 또는 인상이 깊은 것을 몇 가지 정리해 봅니다.

(고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이실직고 이야기하자면 나쁜 이야기는 전부 내 거.. 이런 느낌?)

7. 서른이 넘으면 자기 인생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말라

(이 나이는 스물다섯으로 낮춰라)

- 아주 짧지만 이 정도의 나이면.. 인생은 스스로 사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보모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기로,


14. 함부로 위트를 자랑하지 말라

(제발 참아라... 원스 터 처칠과 오스카 와일드의 일화의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

저는 위트를 자랑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전 노잼이니까요. 그냥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31 모든 사람을 개선하려 하지 말라. 그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안다 해도

(참견은 재미있지만, 참견은 참견이다. 공감합니다.)

32 모두가 뜯어말리는 일은 하지 말라.

(특히 속담에 있을 정도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42 자기반성을 적당하게 해야 오래 산다

(프로이트 이후 사람들은 자기반성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덕분에 인생의 어두운 구렁텅이에서 산다고 한다.

적당히 반성하고 다른 일을 찾아서 하자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찬성이다.

이 부분은 제 친한 착한 친구한테 이야기해 주고 싶은데 .. 31의 충고를 따르기도 했습니다.

대신 책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다른 것들도 좋은 찔림을 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책을 다 읽고 나면 책의 소제목들의 모음이 있는데

복습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그 제목들이 이 책의 모든 메시지였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AND

58. 먼저 사과하라. 화해해라. 도움을 주라.

내년에는 좀 더 먼저 사과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손을 내밀어야겠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사람이 막 유쾌한 사람으로 바로 변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 달라지거나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인생 뭐 있나요?

이 책의 내용처럼 약간 힘을 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면 그게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처럼 유쾌하게 살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수많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마음을 가볍게 살아봐야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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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병자호란 - 환란의 시대, 치욕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김수인 지음 / 밥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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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나라의 위상은 10년전만 해도 정말 믿을수 없이 발전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역사적으로 힘든시기를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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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호랑이
정석호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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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책.
소장하고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해지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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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호랑이
정석호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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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호랑이 / 정석호

표지가 너무 강열? 또는 멋지다. 인상이 깊다.

어떻게 표현해도 너무 부족할 정도의 표지라 보자마자 홀려버렸습니다.

기다림에 끝에 받은 책은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한 첩의 수묵화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책을 받고 펼쳐봤는데 그림에 반해서 처음엔 내용보다는 그림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모든 장면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호랑이와 그리고 다른 동물들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은 크게 액자로 해서 벽에 걸어 두고 싶다는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집안에 호랑이 그림이 있으면 귀신? 병을 나르는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온 호랑이 달력을 바로 벽에 붙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생생한데 어떻게 잡귀들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조상들의 미신이라는 그 마음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그림에 감탄을 한 나머지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지만

어린 호랑이가 태어나서 성장해서 이 산의 주인이 된다는

아주!!!! 간략한 이야기

하지만 멋진 그림으로 인해서

책의 내용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우와 진짜 그림만 봐도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한장 한장 예술입니다.



한반도의 호랑이는 일제 시절에 모피 사냥으로 모두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우리나라에 호랑이가 다시 복원이 되어서 돌아 오기를 바라게 됩니다.



호랑이는 착하고 성스럽고

문채롭고도 싸움 잘하고

인자롭고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천하에 대적할 자 없다.

-연암 박지원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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