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호랑이
정석호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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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호랑이 / 정석호

표지가 너무 강열? 또는 멋지다. 인상이 깊다.

어떻게 표현해도 너무 부족할 정도의 표지라 보자마자 홀려버렸습니다.

기다림에 끝에 받은 책은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한 첩의 수묵화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책을 받고 펼쳐봤는데 그림에 반해서 처음엔 내용보다는 그림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모든 장면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호랑이와 그리고 다른 동물들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은 크게 액자로 해서 벽에 걸어 두고 싶다는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집안에 호랑이 그림이 있으면 귀신? 병을 나르는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온 호랑이 달력을 바로 벽에 붙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생생한데 어떻게 잡귀들이 들어올 수 있을까요?)

조상들의 미신이라는 그 마음을 이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그림에 감탄을 한 나머지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지만

어린 호랑이가 태어나서 성장해서 이 산의 주인이 된다는

아주!!!! 간략한 이야기

하지만 멋진 그림으로 인해서

책의 내용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우와 진짜 그림만 봐도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한장 한장 예술입니다.



한반도의 호랑이는 일제 시절에 모피 사냥으로 모두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우리나라에 호랑이가 다시 복원이 되어서 돌아 오기를 바라게 됩니다.



호랑이는 착하고 성스럽고

문채롭고도 싸움 잘하고

인자롭고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천하에 대적할 자 없다.

-연암 박지원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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