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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 ㅣ 내 아이를 위한 아트 테라피
정승환 그림, 유경아 글 / 소라주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이렇게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가족
등이 그림을 그리는것이
붐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접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아트테라피가 나왔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색칠공부 같은 것은아이가
어릴적에만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좀 성장하고 다시금 접해보니 좋더라구요. 요즘은 어른들도 많이 한다고 하니깐요~
이책은 아이들이 행보한 컬러링을 할 수 있게끔 꾸며져
있답니다. 1.색깔로 내 마을을 표현해요 2.내맘대로 무엇이든 그려보아요 3.마음속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요 부록은 행복한
마음을 함께 나눠요~ 랍니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어떠한 미술용품이
있나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크레파스, 12색 색연필, 36색 수채화 색연필, 파스넷, 파스텔, 노마르지 싸인펜, 유성매직등,,,,, 아이들과
다양한 도규를 펼쳐 놓고 마음대로 해보자고 이야기 했답니다. 우선 우리집은 12살 9살 남매라서 원하는 부분이 도안을 각자
한장씩 골라서 하기로
했어요~
이 그림은 초등 2학년 작은 아이가 했답니다. 남자아이라
마구 칠할까봐,,, 5학년 누나인 현진이가 엄청나게 잔소리를 해가며 해서,,,, 제가 각자 원하는 도구로 원하는 색을 마음껏 표현하
자고이야기 했답니다. 남자
아이라 작은 아이는 서툴고 색채가 엉망인지라~ 누나인 현진이가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우리집에도 어항이 있어서 2학년 찬영이가
이렇게 그림을 그렸어요.
무서운 물고리글 그림 찬영이의 마음은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작은 물고기는놀란 표정이
아닌데 말이지요~ 찬영이랑도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이 다 그려 넣는것이 아니라서 부담도 적고 뭔가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부담이 없어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5학년 현진이는 날씨는 변덕쟁이를 자신의 생각을 담아
표현하였어요. 햇님은 활기차고 웃음이 너치며 기분이 좋음 그름과비는 우울하고 꿀꿀한 기분 그름과 눈은 어정쩡하고 추운 기분 무지개는 신비스럽고
몽완적인 기분... 몽환적인 기분은 과연 무엇을 이야기 하는걸까요? 궁금해 지더라구요. 2학년 작은 아이 찬영이는 생일상을 이렇게 차리고 싶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현진이는 자신의 이름의 한자를 그래도 그림으로
풀이했답니다. 한번도 그림으로 표현해 본적이 없어 나름 고민하더니,,,, 나타날 현에 보배진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보물을 그리고 보내가
나타났다란 뜻을 설명해 주었어요~
현진이는 글을 표현 하는 부분이 더
재미있어 하더니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했답니다. 툴립같은 친구- 베일에 싸인것 처럼 붙어 있어서... 장미같은 동생- 까칠까칠하고 따뜻하면
얼굴이 빨개짐... 해바라기 같은 아빠- 기분이 좋을때와 나쁠때는 나쁘게 나와서... 할미꽃 같은 할머니- 머리색도 하얀색이고 허리가 굽어서
이다.... 꽃을 누군가를 연상하여 표현한 부분이 재미있었답니다.
이책을 우리집 남매들은 나누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부분을 공부하다 짜투리시간이나, 아니면 짜증나고 화가날때 사용해 보라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꼭 뭔가를 완성해가는 것도
성취감이 있겠지만 부분적으로 꾸며보고 색칠하는것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위해서 나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답니다. 그래서 이번책은 아이들과
독서록을 작성하지 않고 편하게 활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