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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완전정복 - 아이는 방황해도 성적은 방황 말자!
노규식 지음 / 골든타임 / 2015년 5월
평점 :
주변의 중2들을 지나가다 보면 말걸리 어렵고 어쩔때는 정말 어린아이
같기도 한 아이들의 모습에 우리집에도 곧 중학생이 될 딸아이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스스로 학습 자기주도 학습을 나름 연습하고
아이에게 접목시켜 양육을 하고 있지만 쉽게 되어지지 않아서 항상 부모교육 책이나 양육서를 뒤적이게 된답니다. 곧 다가올 중2 요즘은 제일 무서운
단어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책은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작성하시면서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이나
변화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이책의 구성은 조회시간과 1- 10교시의 수업 같은 본문 내용으로 소개되어져 있답니다. 각
교시의 시간이 끝날 부분에는 연습문제도 있어요. ㅎㅎㅎ 엄마들에게도 복습이 필요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중2병을 초기 청소년기(만 10~14세)의 다른 말로 해석한답니다.
'그분'이 오시는 징후에는 생체적인 변화에 의해 늦잠을 자기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방문 닫는 소리가 커지거나 욱 하는 신경질이 늘거나 부모에게 자꾸 말대꾸를
하거나 규칙을 어기거나 부모 앞에서와 부모 없는 곳에서의 말이 정반대가 된다는 등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
우리집 아이는 워낙 초저녁에 일찍 자는 편이랍니다. 10시면 자야 하거든요. 이 모든 변화의 원인을 우리는 흔히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알고 있는데뇌의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신답니다.
지금 중2를 겪고 있는 지인분은 그러더라구요.
자도 내버려 두어야 한다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시기의 아이들의 뇌는386퓨터에서 최첨단 시스템의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이니 좀
화가나도 욱하는 맘이 들어도 기다려 주어야 한다. 요즘큰아이가 잠이 많은 편이라 걱정이되기도 하지만 기본 습관이 10시면 자야 하는편이라서
더더욱 중학교 시간을 어떻게 습관들여 주어야 하는지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책중에서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모습이란 그림에 또래 친구가
보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남았답니다 " 참 시시한 놈이군,,, 왕따 되기 딱 좋게 생겼어..." ㅎㅎㅎ 엄친아, 엄친딸 같은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은 그렇게 본다는것이지요. 우리 아이는 그러한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시기의 아이들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답니다. ㅎㅎㅎ 몸의 변화가 더 그렇게 만든다는것이지요. 이시기의 아이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내 느낌이 어떤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아이가 스스럼 없이 저에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로 대화도 나름 열심히 하고 지내야 겠더라구요.
중2때는 호르몬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고
하니,,, 정말 이해하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걸 확실히 알았답니다.
그리고 이시기의 아이들에게 학습동기를 방해하는
부모의 분노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답니다.시간관리도 연습이 필요하고 아이에게 계획을 세우는 방법도 코칭해 주어야 한답니다. 연습없이
무조건 다 잘꺼란 생각은 무리라는 것이지요. 10교시에 다오는 중딩 부모가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존중! 기다림! 소통 이란 부분
계속반복해서 공부하고 생각하고 읽고 해야 할 부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