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Love is...
킴 카잘리 지음 / 인간희극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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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때쯤에.... 신문에서 이 그림의 아이들을 만났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한 글귀와 함께 말이지요. 언 25년도 지난것 같은데 이번에 한권의 책으로 새롬게 구성되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그림을 한곳에 모아 책받침으로도 꾸미기도 하고 하드보드지로 만든 가방에 한쪽면을 장식하기도 했어요. 사랑이란.... 정말 많이도 생각하고 다양한 시집도 보면서 10대를 보내고 20대를 보냈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30대에는 이그림의 도안으로 아기 턱받이고 십자수를 놓기도 했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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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하루 한장의 글귀를 되새겨 생각해 볼만 한 구성으로 영작도 따라쓰고 자신의 생각을 메모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이그림에서는 하나의 커플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메세지가 들어 있는 느낌이 참 많이 들어요. 아기자기한 머그컵도 이책과 함께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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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이제막 시작한 여행, 봄맞이청소를 하는것,,,비오던 런던의 우산 아래에서 키스하는것 견실한 관계.. 그녀의 체중을 훔쳐보지 않는것,,,,ㅎㅎㅎ 부부나 연인들끼리라도 서로의 사소한 비밀은 지켜주는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17년쯤 부부생활을 하고 보니 남편이 항상 저에게 하는말이 제가 변했다고 하는 말이랍니다. 그러고 보면 연애를 할때는 남자친구만 보였고 그 한사람에게만 집중하고 몰입했지만 이제는 엄마가되고 보니 남편이 먼저가 아니라 아이들이 항상 먼저 보이는 엄마가 되어버렸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종종 아이들보다 심술을 부리는 응석 가득한 남편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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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그녀를 사진속에 담는것,,,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둘이 함께 하는 사소한 것도 기억하고싶어서 사진도 찍고 추억만들기에 집중했는데 지금은 아이들과 생활하고 지내기도 정말 정신이 없네요. 그러고 보면 제가 변했다는 남폄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그런점이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란 생각도 들어요~ 사랑이란.... 모든것, 아니 그 이상,그에게 향수 뿌린 편지를 보내는것, 그녀를 경호하는것, 해변에 찍힌 나란한 발자국, 미로같은것,,,,, 살다보니 애뜻하고 풋풋한 감정이 사그라 들었지만 항상 그렇게 서로에게 집붕했던 시간이 있었다란것을 다시금 되돌아 보아지기도 하네요~

사랑이란.... 함께 여러일들을 하는것,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을 함께 나눈것,,,, 그래서 주례사가 검은 머리 파쁘리 될때까지 함꼐 하라고,,,, 혼인 서약도 함꼐 했잖아요. 사랑이란... 엄마가되는것, 천둥 번개 칠 때 당신이 안길 그 사람, 때로는 눈물이 한가득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 일기는 힘들더라도 한줄의 글을 읽고 생각나는 것을 끄적거리기에 딱이란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삭막하고 남을 미워하기보다 사랑이란 단어로 서로를 보다둠어 보는 시간이 정말 필요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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