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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 집의 맷돌과 디딜방아 - 옛 물건 속에 숨어있는 과학찾기
김용희 지음, 지문 그림 / 그린북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은옛날에는 배고프고 모든 이를 손으로 다 했어야 했다는 점을 이해 하지 못한답니다. 박물관이나 가서 봐야.... 저러허게 힘들게 어떻게
살아? 하고 질문만 하네요~ 배고프면 라면이라도 먹으면되고 컴퓨터가 없었으면 어떻게 일등을 하잖어...그래서 이번에 옛날 물건에서 과학적인 부분을 찾아보도록 해야죠~
이 책의 이야기는 방학을맞아 외할머니 집에 가게된 도시아이 준수는 오로지 게임을 좋아했던 준수가 외할머니 집에서
다양한 전통도구들을 만나면서 과학의 원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준규가 온다는
소식에 옆집에 사는 기세가 먼저 준규를 맞아주는데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지는과정도 너무 귀엽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마음까지 정이 통해세 되어지네요.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황토벽과
빗물이 새지 않는 기와와 계절에 따라 햇볕을 막아주기도 하고 잘 들게도 하는 처마등 조상의 지혜가 엿보이는 전통한옥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초가 지붕과 비교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네요. 우리집 아이들은 초가집은 한옥마을이나 가야 볼 수 있는데 말이지요~ 아궁이가
있는 부엌은 음식도 만들면서 난방까지 해결하는 원리를 그림을 통해 한눈에 쉽게 들어오게 설명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찬영이는
읽으면서 옛날 사람들은 정말 힘들게 살아 온것 같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리고 김치속에 숨어있는 염장과 발효의 원리, 조리, 물레방아와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는 어떤 힘의 원리를 이용하는 장치인지 알 수
있어요. 풀무나 멧돌, 국수틀, 키와 지게, 탁탁 두드려서 알곡을 떨어뜨리튼 개상, 풍구등 다양한 농기구등이 어떻게 생활속에서 쓰이는지 알 수
있어요. 엄마인 저도 박물관에나 가서 보았던 것들이라.... ㅎㅎㅎ
초등학교 4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이책은 기세와
준규가 나오는데 세로 놀며 옛날에 있던 여러가지 물건을 알아보는거다, 나는 디딜방아에 대해 잘몰라서 누나한데 물어봐도 모른다고 했다. 나는 책을
재미없다고 했는데 일다보니 재미도 있고 이책에서 디딜방에에 구체적안 설명을 들어서 좋았다, 나는 이책 2권까지 있으면 좋겟다.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준규는 10일동안 할머니랑 살기로 했는데 기세 엄마가 버려서 할아버지가 키우고 잇다, 그래서 다툼도 있었지만 사이는 엄청 좋았다 그리고
이다음에 박물관에 가서 진짜 디딜당바를 보고싶다.
찬영이는 이렇게
어쩔 수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게된 아이들도 참 안쓰럽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더 멋지게 학교생활도 잘하고 멋진 어른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구요~ 조만간 서대문 농업 박물관에 가서 디딜방아를 다시한버 관찰해 봐야겠다고 이야기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