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VS 나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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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자기만의 생각이 정말 강하더라구요. 우리집 남매들도 각자의 생각이 정말 강해서 자주 실랭이를 벌인답니다. 그래서 공평하게 평가하고 야단을 치다보면 큰아이는 엄마는 동생만 이뻐힌다고 하고 작은 아이는엄마는 누나만 이뻐 한다고 하더라구요. 각자의 사정에 맞게 이야기 해주고 있지만 아이들은 자기 생각만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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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주인공은 젊은 엄마와 딸아이랍니다. 요즘 6학년인 딸아이랑 저 같기도 하더라구요. 주인공 별의 이야기도 많은 딸들의 공감을 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답니다. 별이의 하루는 엄마의 잔소리로 시작하고 아침부터 늦잠 자는 별이에게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

별이는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귀찮고 때로는 짜증이 납니다. 하기사 엄마인 나도 어릴적에는 그러했으니깐요~ 수학 시험지를 매개체로 별이와 엄마는 서로 폭발하게 된답니다. 문을 쾅 닫고 들어간 별이는 방에서 우연히 엄마의 옛 앨범을 보다가 엄마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잠이 든 별이는 아침에 일어났던 상황을 꿈에서 다시 보게 되고  별이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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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엄마VS나 는 엄마가 잔소리를 해서 나는 화가 나서 싸우다가 나는 자고 있는데 옆에서 울고 있는데(엄마가) 눈을 살짝 뜨더니 미안해~!!! 엄마가 마음 을 몰라줘서 흑흑!!! 나도  저도게 노력할것이다. 그래서 나 찬영이는 그걸 우로고 뭘 깨달았다. 나는 엄마 한테 안그렇게 노력할 것이다.(츠천!!! 슬픈이야기롴ㅋㅋㅋㅎㅎㅎㅎ)  끝

찬영이는 이 이야기에서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며 슬퍼하는이야기에 공감하더라구요. 가끔 찬영이도 제가 잔소리하면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 엄마는 내 망ㅁ도 몰라주고,,,,," ㅎㅎㅎ 그래서 화를 내다가도 웃음이 빵 터진적이 많답니다. 아이들도 나름 사정이 있고 그러한 생각이 있을텐데,,, 가끔은 제 생각으로 판단하고 야단만 자꾸만 치게 되더라구요. 내곁에 건강하게 있어주고 같이 아이도 부모도 성장한다는 점을 무시하지 말고 살아가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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