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 천유주 그림책
천유주 글.그림 / 창비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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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화책 같지 않고 참 편안하고 따듯한 이야기 랍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글씨가 없어서 조금 이상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분히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ㅎㅎㅎ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그림만 있는 책은 생소하 하네요~ 하지만 그림이 너무나 따스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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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는길 계단에 한 아이가 앉았어요. 맛있는 도덧을 먹는데 비둘기들이 날아와 친구의 간식을 빼앗아 먹고 말았답니다. 파닥파닥 비둘기들 그렇게 배고팠나? 내배는 꼬르륵.... 따르릉,,,, 새초롬한 내 짝꿍 불러도 모르는 체한다. 눈길도 주지 않고 따르릉 가버린다. 저 아이는 강자지를 잃어버렸나? 그때 찾아온 누렁이~ 누렁아~ 너도 이책 재미있니? 자~ 이제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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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아이는 마냥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표정이였답니다. 비둘기에게 간식을 빼앗겨도 넘 슬퍼 하지 않구요. 계단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인 나는 터벅터벅 걸어오는 아이의 모습에 우리집 두 아이들도 엄마가 없는 집에 그렇게 오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변의 모습의 변화를 지켜보는 아이의 모습도요. 잔잔한 이야기가 그림속에 녹아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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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내마음은 그림도 재미있고 어울리는 글도 재미있었다. 내 마음 다 몰라주는 거 같다는 뜻이다, 한 남자가 있는데 강아지 찾아 달라고 하지 않는데 그 남자가 찾았는데 강아지는 뛰어가 버리고 주인에게 발각돼 행복할것 같았다. 마지막은 엔딩이 멋지게 끝났다. 구름이 아름다웟다. 또 보고싶다~

남자아이라서 정말 건성건성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이가 나름 재미있게 보았네요~ 구름이 아름다웠다란 찬영이의 글에서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답니다. 그리고 엔딩이 멋있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잔잔한 그림이 너무 평화롭고 이쁘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그림으로도 이야기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책을 아이랑 읽어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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