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만날 수 있어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시리즈 1
키쿠다 마리코 글.그림, 최혜정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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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있는 강아지 정말 귀엽지요. 애완동물에 관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게 된 책이랍니다. 사람의 시각으로 본 이야기가 아닌 강아지가 생각하는 이야기~ 가슴이 뭉클해 지는 이별이야기 랍니다. 이별을 아직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초등 2학년 작은 아이는 어떠한 이야기를 생각할까요?

내이름은 시로~ 미키의 강아지. 우린 늘 기쁘고 즐겁고. 행복했지....우린영원히 있을줄 알았어... 무슨일이지? 미키가 보이지 않아? 이젠난 외롭고, 슬프고, 너무너무 불행해.

정말정말 보고싶어. 미키 목소리가 미키 손길이 그리워~ 내이름은 시로~ 미키와 난 만났어~ 꼬옥 눈을 감고 미키를 떠오리면.... 내 이름은 시로 미키를 언제나 만날 수 있어~


찬영이는 친할머니택에서 14년된 할아버지 강아지 코코를 생각할꺼란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독서록을 읽고 아~ 다른 이별을 생각했구나를알게되었어요. 2달전에 하늘ㄴ라고 간 코코가 아니더라구요~

초등 2학년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시로야! 속상하지마. 미로를 잊어 버려서 하지만 그외로움을 견더내!! 나느 외증조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외로움을 견더 냈어. 나도 정말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왜냐하면 5년 더 됐으니까. 나도 할아버지가 돼서 손자를 볼꺼야!

찬영이가 태어나서 첨 접한 이별이 외증조 할아버지의 상이였답니다. 외할머니도 다른식구들도 많이 슬퍼하는 모습이 생각이 났나봐요. 미키처럼 사람이 연상이 되어 처음 접한 이별을 기록했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외로움도 덜 느끼고 이별에 아이가 조금은 편해진것 같아 다행이네요 시로를 위로해 주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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