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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전쟁 ㅣ 별숲 동화 마을 5
이규희 지음, 한수진 그림 / 별숲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을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주머니나 손에 들고들 다니죠. 요즘은 카톡이나 페이스북, 트위터를 하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우리딸도 친구들이 다 있는 스마트폰으로 핸드폰을 바꾸어 달라고 엄청 조른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초등학생이고 스마트한 세상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는 아이들을 보아온 터라 저는 스스로 핸토폰 요금을 해결 할 수 있는 나이가 될때 까지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4학년이 되면서 아이랑 네이버 블로그랑 몇가지 카페도 아이랑 같이 가입하고 들여다 보고 있답니다. 악플,,,, 정말 한사람을 사회에서 생매장 시키기도 하고 오늘뉴스에 고3인데 임신했다고,,, 시달림에 자살을 한 학생의 뉴스를 아이랑 접하면서 정말 바로 내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남의 이야기를 악의적인 글등을 올려 괴롭히면 안됨을 아이랑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책의 이야기는 5학년 5반에 민서영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이 된답니다. 서영이가 전학을 오기전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이는 아역 탈렌트인 미라였습니다. 그런데 얼굴도 이쁘고,공부면 공부, 음악이면 음악, 거기에 아이들과도 잘어울리고 착하기 까지해서 단숨의 인기 스타가 된답니다. 이에 못마땅 해 하는 미라는 서영이를 골탕 먹일 기회를 엿보지만 도무지 흠을 잡을 수 없는 것을 아쉬워 하게되지요.
그런데 어느날 미라가 운영하는 카페에 '흑설공주'라는 아이디로 '민서영'이 거짓말쟁이 라는 글이 올라 옵니다. 아빠가 의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아빠가 이혼을 했거나, 아빠가 돌아가신걸 감추기 위해 아빠가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갔다고 거짓말을 한것이라고 올라옵니다. 이 글은 큰 파장을 몰고 옵니다. 서영이는 반박글을 올리면서 거짓말이 아니라고 했지만, 흑설공주의 두번째 글이 다시 올라오면서 문제가 더 커지게 됩니다. 거기에다 서영이는 도둑으로 몰리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서 서영이는 힘들어 하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가끔 텔레비전이나 뉴스에 나오던 연예인들 처럼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초등학교 4학년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이책은 악성댓글을 달지 말라는 뜻으로 책을 만든것 같다. 이책의 줄거리는 전학온 서영이가 부러운 미라가 서영이에 대한 나쁜 말을 인터넷에 올리는데 서영이랑 친한 민주도 모른척한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 지고... 민주와 미라도 사과를 하며 후회하였지만 서영이는 심한 충격 때문인지 아빠가 계시는 탄자니아로 가느 ㄴ내용이다. 이책의 장점은 절대로 악성댓글을 달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악성댓을을 달더라고 사과해야 한다는걸 알 수 있다. 단점은 없는것 같다.
현진이는 이렇게 친구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상황이나 그러한 일들에서 너무나 큰 상처를 주는 댓글이 악성댓글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인터넷이 잘되어진 나라가 세계에 우리나라 밖에 없다죠.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도 우리나라를 따라올 나라도 없다고 하구요. 그렇기에 양쪽의 이야기를 잘들어 상활파악을 잘해야 하고 내가 모르는 속이야기가 다 따로 있을것이란 생각도 하여 보았답니다.
바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인터넷속에서 나쁜 말을 하고 악의적으로 연예인을 험담하는 아이가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