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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나는 나 ㅣ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미라 로베 글, 수지 바이겔 그림, 전재민 옮김 / 나무생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아이가 스스로의 자존감과 자신을 당당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랍니다. 8살 울 찬영이는 이책을 어떻게 생각하고 읽을까요? 아이랑 요즘들어 이런저런 책을 많이 보면서 아이도 어른도 동화책이라고 무시할 부분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를 알아가는 이야기속에서 아이는 어떠한 생각을 할까요?
이책의 앞과 뒷장에는 간단히 알록달록한 작은 주인공을 만들 수 잇게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이책속의 주인공 친구는 자신의 이름도 모른답니다. 그동안 아무런 불편없이 즐거운 생활을 하던 알록달록한 작은 동물 자신이 누구인지 꼭 알아내야 했어요.여행 중 처음 만난 말과 망아지를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비슷하지만 넌 우리와 달라...였어요.그리고 소도, 양과 염소도 만나요.물 속으로 뛰어가 물고기도 만나보고, 하마도 새도 만나봤지만 대답은 같네요. 하마도 새도 다르다고만 한답니다. 도시속으로 돌아가 다양한 개들을 만나지만 다르다고만 하지요.
더이상 이리저리 헤매이던 아이는 "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까?" 하고 질문을 던지게 된답니다. 알록달록한 작은 동물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았어요. 그순간 번뜩 생각난것은 " 난 바로 나니까...!!!" 공원 거울속에 비친 모습은 자그만한 나 였답니다. 알독달록한 작은 동물은 동물원으로 가서 이야기 했답니다. " 나는 나야..." 모든 동물들이 " 그래 너는 너야!" 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초등 학교 1학년 찬영이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꼬마인형아. 너는 니를 도대체 알 수 가 없지. 지금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애들이 자시가 자기를 모르면 바보지! 놀리지 . 그래서 속상하지? 그 생각하지마. 왜냐하면 바보라고 한사람이 바보니까... 상관 쓰지마. 알겟어! 나는 배를 타면서 생각이 났지! 바로 작지만 나는 나!!! 이렇게 해서 제목은 작지만 나는 나!!! 로 정해졌습니다.
찬영이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정말 친구하고 잘지내고 싶어 한답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자신의 생각이 많아서 조금은 산만해 보이거든요. 하지만 바보라고 놀리는 아이가 바보라는 걸 알고 있는걸 보면 생각이 크다란 생각이 들어요. 남과 조금은 다를 수 있다고 그러한 부분은 놀리는건 어리석은 거잖아요. 조금씩 남과의 다른모습도 생각도 이해해 주고 자신만의 생각을 너무나 강요하는 아이보다는 지혜롭게 수용해주는 아이가 되어가 주고 있는것 같아 참 뿌듯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