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ㅣ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4
김미애 지음, 심윤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우리동내에서도 쓰레기를 주어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 믾이 계신답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정말 철저히 해서 우리의 자원을 다시 돌려 쓴다면 정말 환경에 더없이 좋겟다란 생각을 한답니다. 요즘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이든 부족함 없이 자라잖아요. 배곱팠다 하면 ,,,, 아이들이 입에선 라면이나 빵을 먹으면되지요? 한답니다. 학용픔도 잃어버려도 다시 찾아가지 않구요. 하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종이는 종이대로 비닐은 비닐대로 캔과 플라스틱으로 잘구분할것을 제가 엄격하게 강요하고 있거든요. 우린 이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물려줄 자원이 부족하기 떄문이지요. 그런 요즘 아이들에게 분리수거놔 재활용은 정말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부분이란 생각입니다.

이책의 주인공은 도도랍니다. 도도가 너무나 좋아하는 미술시간에 색색의 알록달록 이쁜 고무찰흙으로 자신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토끼를 만들생각에 들뜬 도도랍니다. 하지만...반에서 주목을 끌꺼란 생각한 도도의 토끼가 아니라 쓰레기라 여긴 스티로폼과 일회용 숟가락으로 탄생된 보무의 공작새가 주목을 받자 마음이 상합니다. 도도는 자기가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쓰레기로 만들어진 공작새가 정말 버려진 물건으로 탄생된거라 믿기 힘들만큼 근사하게 변신했으니 내심 도도도 약이 올랐지요. 그러던 어느날 고물상할아버지를 만나며 도도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해요

쓰레기라고 그냥 버리면 끝이라 생각했던 물건들이 재사용이 되고 재활용이 되면서 정말 근사한 작품들이 만들어졌거든요 거기다 그렇게 미워하던 보무가 고물상 할아버지의 손주였다는 사실에... 그렇게 쓰레기가 보물이란 생각으로 바뀌며 멋지게 쓰레기 특공대가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하고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 랍니다.

초등 학교 4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이책은 필요없는 고물을 재활용하는 이야기 인데 도도는 길가다가 할아버지와 친하게 지냈는데 손자가 보무여서 놀랐지만 고물로 보물잔치를 해서~ 신문에도 나고.. 그래서 재활용하고 일회용품을 쓰지않는 어린이가 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썩는지,,, 등 잘나왔지만 내용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아제 막 재밌어 지는데 끝나고 한200쪽은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맨처음 나의 테스트를 해보니 9점이 나와서 기분도 좋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에서 도도처럼 행동하여서 나라를 더 깨끗하게 만드면 좋겠다 라고 느꼈다.

현진이는 평가 테스트로 기분이 좀 좋았네요~ 하기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교 이벤트로 재활용품으로 거북선을 만드는것에도 우리집 두 남매는 참여도 해보았답니다. 두 아이가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기 하는데 얼마나 신이나 햇는지 모른답니다. 아이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엄마가 템플러를 들고 다니는 모습에 자기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작은것 하나부터 달라지고 조금은 불편해지더라도 다같이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것을 아이도 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