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 갔답니다.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누나와는 모든것이 달라도 너무나 다르더라구요. 큰아이도 학교에 들어가면서 책을 읽고 읽기에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글을 써보는것이 좋다고 하여 독서록을 다양한 방법으로 써보고 있답니다. 다른 부분보다 아이가 책과 친했으면 했거든요. 그러다 책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둘째에게 설명이 디는 책이 딱이다 싶게 있더라구요. 2013년도 통합 교과에 따른 주제별 스토리텔링 독서록이라고 표지에도 나와있어요. 그림도 깜찍하고 귀엽게 나와있어서 그냥 재미있는 책 한권을 읽으면서 독서록에 대한 흥미도 가지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수도 있게 되는것 같아요.
책의 이야기는 등장인물인 슬기와 책벌레를 통해 독서록이 무엇인지,어떻게 책을 읽어야하는지 태도와 다양한 형식의 독서록써보기와 다양한 영역들의 책들에 관한 쓰기등 독서록의 형식등 신나는 책과의 모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찬영이가 책읽기에 부담 없는 글밥이였어요. 처음에 글밥을 보고 너무 많다고 햇지만 조금씩 번갈아 가면서 함꼐 읽으니 ㅋㅋ 거리며 같이 읽어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독서록을 쓰는 방식과 왜 어렵지 않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물의 형식으로 주인공과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어지는지에 대한 부분도 알려준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책벌레가 추천하는 도서로 나와있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이 읽지 않은 책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우선은 학교에서 권해주는 권장도서를 우선 읽구요. 학교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 방학을 맞이 해야 할것 같아요.
초등 1학년인 찬영이는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처음에는 그림도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자신이 느낀 생각이나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독서록을 작성하고 있거든요.
검은 거미가 책벌레를 독서 기억을 뺏을려고 했는데? 슬깅돠 도와주어서 살았구나. 그리고 책벌레 지렁이 춤을 추었어. 그런데 우주로 와서 검은 거미는 태랑이와 지수를 거미줄에 꽁꽁묶엇구나. 그런데 검은 거미가 불랙홀에 빨려 가서 검은 거미가 이제 없어졌다.
ㅎㅎㅎ 찬영이는 이야기의 흐름을 적어두었구요. 누나 처럼 독서록을 길게 그리고 다양하게 쓰고 싶어 했답니다. 이 책으로 찬영이는 독서록을 왜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