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 이야기 지구촌 사회 학교 1
신동경 글, 김은영 그림 / 사계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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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우리가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비양심적인 외국의 이야기를 뉴스의 방송 매체를 통해 듣고 마트에서 공정 무역의 이름이 붙어 있는 커피를 사면서 알아보긴 했지만 이야기가 부족하더라구요. 그러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가 공정 무역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답니다. 엄마인 저도 공정무역이나 왜 그러한 상품의 물건을 소비자로 소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거든요. 한권의 책으로 정확히 알게되었고 소비자로 올바른 소비를 해야 함도 잘 알게된 책이랍니다.

이책의 이야기는 아사모아라는 아이를 주인공 삼아 카카오를 재배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야기 사이사이에 카카오 나무와 그 재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카카오를 원료로 하는 초콜릿 생산과정, 공정 무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어린이 노동력 착취에 대한 이야기 등을 그림과 함께 균형있게 설명해 주고 있지요. 이번에 아이랑 공정 무역이 무엇이고 최저 가격을 보장하는것과 지구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도 공정무역이란 사실도 알게되었답니다.

덕분에 책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신의 또래인 어느 더운 나라 아이들의 생활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우리가 먹고 입으며 살아가는 이 모든 것들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공정 무역을 비교해 두어서 4학년 현진이도 1학년 아들도 나름 열심히 보더라구요.


 


 

마트에 가면 당당하게 공종무역의 상품이라고 표시된 제품을들 아이랑 보면서 왜 우리가 조금 비싸더라도 그러한 제품을 이용하고 판매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아이들이 인식한것 같아요.

초등학교 4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아사모에게 !
아사모아! 너는 집에서 통을 가지고 물을 뜨러 가야 하는구나. 그런데 힘들게 가서 물을 퍼 왔는데 그 물이 더럽다니,,, 짜증날만한데, 아사모아, 넌 짜증이 안나다니... 대단한데? 나 였으면 짜증났을 거야. 그런데 아사모아~ 카카오 콩이 많이 써? 나는 카카오 콩을 먹어본적 없는데,,, 그대신 초콜릿은 많~~이 먹어봤어. 그것도 종류별로 다 먹었어. 아사모아. 그래도 너는 코코넛도 먹을 우 있잖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코코넛을 먹기 힘들어. 그런데 코코넛 정말 맛있더라. 먹어봤어? 아사모아, 너의 꿈 쿠아파 코쿠 되길 바래. 아사모아, 힘들어도 힘내고 건강하게 커서 쿠아파코루가 되렴~ 현진이가....
현진이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종유별로 다 찾아서 먹어도 보았지요. 코코넛도 필리핀여행가서 먹어보았는데 기역이 잘 안나나봐요~ ㅎㅎㅎ 아사모아의 꿈은 쿠아파 코쿠가 무엇이냐면 훌륭한 코코아 농부란 뜻이랍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만든 단체인데요. 이 조합의 이름은 쿠아파 코쿠 랍니다. 아이랑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준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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