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조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달라졌어요를 한번정도 본적이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양육서들을 보면 전부 엄마의 잘못으로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물론 엄마가 전부다 현명할 수는 없겠지요. 엄마로써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로도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먹고 사는 게 힘들었던 시절, 최소한의 욕구조차 좌절되기 일쑤였을 때 이 모든 것을 보장해주는 성공은 행복과 동의어로 받아들여졌다. 나 얼릴적의 척도도 얼마나 좋은 직장 얼마나 성공한 직업인가로 모든것이 평가되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현재인 지금에도 우리의 생각은 그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주의 풍요가 행복이라는 생각 때문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큰 집과 좋은 차'라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하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을 갖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는데도 행복하지 않을 때 생긴다. 저자는 긍정 심리학을 창시한 '마틴 셀리그만'이 제시한 '행복을 주는 삶의 조건'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더라구요. 첫째, 과거와 현재, 미래에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 둘째, 적극적인 삶 셋째, 의미 있는 삶

그리고 저자는 나와 남을 존중하는 법,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법, 아이의 영혼을 키우는 부모 행동 솔루션 20가지 등을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아이를 망치고 있는 것은 바로 '부모' 자신들이다! 나는 과연 내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혹시 아이를 더 불행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망치는 부모가되지 말고 현명한 부모가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책 의 중간중간에 저는 형관펜으로 중요한 글귀에 표시를 하면 읽었답니다. 내가 내 아이의 성장에 살아가면서 어떠한 자극제를 제공해 주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아이가 느끼며 살아가게 하는것인지 부모의 역할은 정말 현명해야 하겠더라구요. 전
처럼엄마인 내가 받았던 시절의 양욱이 아닌 이젠 아이도 넘어지고 다치면서 다시 일어 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것이죠. 요즘은 대학에 가도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고 그러한 성장속에 직장 엠티까지 따라다닌 다는 부모의 이야기를 들을땐 정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양육에 신경을 써야 하겠더라구요.

옛말에도 아이에게 돈을 물려줄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답니다. 내가 아이에게 금전을 물려줄것이 아니라 경제관념을 가리켜야 하고 아이가 넘어질까 노심초사 아이곁에서 뱅글뱅글 도는 엄마가 될것이 아니라 아이가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기운돠 긍정의 힘을 전달해 주어야 하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란 말처럼 아이가 실패의 쓴맛도 알아야 살아가는데 현명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켜야 하겠더라구요. 시련과 상처가 내공이 있는 아이로 키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시련이란 단어가 익숙해 지는것이 현명한 아이로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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