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생각 아이마음 - EBS 다큐프라임, 그 후 육아는 달라졌을까?
김미연.김광호 지음 / 라이온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참 많은 고민에 빠진답니다. 그러면서 자주 보게되는 TV프로그램이 EBS교육방송의 아이들의 양육문제를 다루는 60분 부모등이 잇지요. 보면서 나도 저렇게 아이들에게 하고 있구나 반성도 하고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방송으로 보지 않았던 부분들도 책으로 나온면 찾아서 읽어보곤 했답니다. 이번에는 정말 엄마의 마음이 다르고 아이의 마음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랍니다. 항상 엄마들이 다른 아이와 비교 하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엄마의 시각과 눈높이를 강조하게 되고 그러한 모습에서 정말 아이과 갈등이 생기구요. 항상 반성을 하지만 그때 뿐이라서 마음을 다잡아 본답니다.

그러게요. 엄마들은 항상 좋은 부모가 되기를 바라지요. 그런데 왜... 자꾸만 나쁜 부모가 되어가는걸까요?의 질문을 저자는 던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60분 부모, 다큐프라임-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광호 PD가 말하는 현실육아의 해법!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교육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 넘쳐나는 육아지식과 현실 속 육아 사이에서 현명하고 용기 있게 아이를 키워낸 수많은 부모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엄마의 생각과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 부모의 성찰, 육아의 목적 이라는 세 가지 타이틀로 현실 속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 고민들을 속 시원히 풀어가고 있었다. 물론 다 큐나 이야기를 다 읽어본것은 아니였다. 저자는 자신이 아이들의 아빠로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그러한 반성도 한답니다. 중간중간 모든 프로그램때 느끼었던 자신의 생각을 되돌려 본답니다.


 

올바른 식습관이 아이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난 그 동안 얼마나 나는 우리집 남매들에게 골고루 먹어라... 를 외치고 나물과 채소를 얼마나 강요만 하고 있었는지도 다시금 알게 되었답니다. 2부의 이야기 부모의 성찰... 정말 내가 어른이여서 엄마여서 ㅔ 바른 길로 안내한다고 생각한다는것은 정말 잘못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잇는 기회 그리고 실패도 맛보고 느낄 수 있는것이 아이의 성장에 약이 되는 부분임도 다시금확인하게 되었다. 나가 흥분하고 귀가 팔랑귀여서 소문과 분위기에 휩쓸리 않도록 나의 교육관과 소신을 다심금 확인하고 성찰하여야 하겠다.

남들이 모두 예스라고 할때 누군가는 아니요를 외쳐 볼만한 일이 아닌가를 생각해 보았다. 아이의 자존감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엄마의 자존감도 확인하고 내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고 정신적으로 과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것이다. 부모의 자존감이 그대로 아에게 대물림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곡 기역하야야 할것이다. 나만의 감정과 생각을 아이에게 전하기만 하지 말고 엄마인 나도 아이의 생각과 이야기를 존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아이의 인생은 결국 아이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다듬어 진다는것을 다시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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