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의욕이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
오야노 치카라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Friend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집 두 아이를 보면서 정말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란 생각을 합니다. 책 제목으로 정말 엄마의 욕심이 쿠다란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이제 두 아이다 초등학생이랍니다. 큰아이는 항상 엄마의 생각과 욕심에 의욕이 앞서기 나름이지요. 하지만 큰아이는 초등 4학년때인 현재 까지 그닥 저와 의견이 다르지는 않아서 힘들지 않게 타협을 해가면서 지냈지요. 가끔 아이가 힘들다며 몸으로 표현을 하게 되어 놀란적도 있었답니다. 가슴이 아프다고... ㅎㅎㅎ스트레스가 원인이였지요. 그럼 내가 얼마나 아이에게 나의 의욕만을 강요했는지를 이책으로 확실히 알게되었답니다.

저자는 총 5가지로 이야기를 정리해 두었답니다. 1.어떤 아이라도 의욕은 있다. 2.시키지 않아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3.아이의 의욕을 싹틔우는 엄마의 교육력 4.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5. 말만 바꿔도 아이는 성장한다.

책의 첫부분에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이 참 깊었답니다. 난못해! 내가 어떻게해... 이런 대답을 하는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닌가? 그리고 나의 행동과 말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력이 있고 그러한 태도가 무엇으로 다시 돌아오는지에 대해서요. 아이에게 " 넌 할 수 있고... 해 낼 수 있다 " 는 의욕을 .... 알려주고 싶어졌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의욕을 존중해야하는 6가지 이유가 그 답이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첫째, 집중력이 저절로 붙는다.

-하고싶은 것에 몰입하다보면 집중력은 저절로 생긴다. 엄마의 생각이 아닌,,,,

둘째,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한가지에 자신감이 붙으면 다른것에도 자신감이 붙는다. 어떤 일이건 열심히 하려는 에너지가

솟는다. 정말 당연한 말인데 말이죠~

셋째,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너니깐요~

넷째, 눈빛이 반짝반짝 살아있다.

-자기가 하고싶은 것,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아이는 표정이 좋을 뿐 아니라, 머리도 좋아진다. 어른이되어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해서 했던 일은 그 무언가가 항상 달랐다는점이 떠오르더라구요.

다섯째, 사물을 깊게 보는 법을 알게된다.

-더 깊이 파고 들고 연구해가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독창적인 교양을 익힐 수 있다.

스스로 하고싶은 것을 찾아가는 기쁨을 알면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않거나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없게 돼도 좌절하지 않는다. 실패도 두려워 하지 않게 된답니다.

여섯째,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 좋아진다.

-엄마는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도중에 그만두더라도 한가지에 몰입했던 체험은 반드시 다음에 되살아난다. 하나하나의 기역이 결코 헛되지않다. 아이가 그어떠한 결론에 도다르든지,,, 엄마가 인내와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내가 어떠한 말을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00보다 00를 잘하네~ 00이는 잘하는데 넌 왜 그모양이니? = 00를 잘하는구나. 정말 잘했어...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왜 00룰 못하니? = 왜 이 아이는 못할까? 차분히 생각해보자. 넌 어려서 00할 수 없어 = 그래 00가하고 싶구나. 하지만 00하니까 아지 무리야. 아이가 스스로 인정받고 잇다는 말들... 그리고 아이가 선택하고 그 결정을 기다려 주는 엄마.... 그런 엄마로 두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현명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삶도 잇다는걸 다시금 생각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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