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통합교과서-아파트

아파트 - 이웃 ㅣ 통합교과 그림책 10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명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4월

올해 교과서가 통합교과서로 바뀌어서 엄마로서 조금은 불안하더라구요., 누나처럼 같은 교과서로 공부하는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했지만 교육이 조금더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 스토리텔링같은 책들이 잘 나와서 안심하고 책을 아이랑 재미나게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 아이랑 같이 읽은 책이 이웃이란 주제 랍니다.

책의 주인공 민서는 큰 아파트로 이사를 왔답니다. 동생방도 생기고 아파트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지만 아무도 민서를 몰라요. 아파트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지만 아무도 없는것 같은 아파트 랍니다. 아파트에는 층간소음이 있답니다. 쿵쿵소리에 윗집에 가서 민서는 인사를 해요. 하지만 그집도 아니랍니다.아앳집도 아니라네요~그래서 경비아저씨게 간답니다. 서로 모여 당신집이 아니냐며 화를 내요. 소리의 근원은 딱따구리 였답니다. 아파트 앞에는 커다란 나무에 딱따구리의 집을 달았답니다. 그후 다같이 인사하는 정다운 아파트가 되었어요.

8살 찬영이는 이웃이란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답니다. 찬영이는 개인적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어한답니다.

민서야! 쿵쿵 데서 동생이 울었구나. 그런데 집도다 살펴봤는데 경비실까지 뒤졌는데 창문을 보니 딸따구리가 집을 만드는 중이라 쿵쿵 소리가 났구나. 나도 아파트 살고싶어. 우리는 옆집 아줌마랑 인사도 자주해!! 아파트에는 사람이 많이 살구나.

찬영이는 층간 소음의 문제로 뉴스에서 안좋은 소식을 듣기도 했고 우리 아랫집 할머니가 에어컨 펜 때문에 올라오셔서 난리 치신 경험으로 아파트는 1층으로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알게된 책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