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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라 옛이야기 - 함께 읽는 다문화 동화
아녜스 방드비엘 지음, 안자 클라우스 외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다양한 나라의 옛이야기를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도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란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세계 여러나라의 전래 이야기 같은 이야기 보따리 랍니다.
이책에는 세계여러나라의 옛이야기가 우리의 구전이야기 처럼 실려 있답니다.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도 잇더라구요. 러시아, 아프리카, 에스파탸,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중앙아프리카, 폴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네팔,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인도, 북아메리카, 멕시코, 중국의 나라의 이야기지요~
현진이가 다니는 학교에도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 다문화 가정의 엄마의 나라는 러시아, 인도, 중국, 베트남 이더라구요. 그런 나라의 이야기라 그리고 내용이 그닥 길지 않아서 옛 이야기로 역사, 문화, 가치관 등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한답니다. 우리는 다문화 속에서 나와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지구촌이란 말이 실감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 현진이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 있었다고 책을 덮으면서 이야기 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어요.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하이에나가 등 굽은 이야기 이다. 왜냐하면 하이에나가 등이 굽은게 신기했는데 이야기도 재밌기 때문이다. 욕심많은 하이에나 떄문에 하이에나들이 등이 굽다니, 금은 보화가 자기 등보다 중요하지 않다니... 욕심을 참 많이 부린 하이네아를 닮지 말아야겠다. 왜냐하면 욕심이 많아 보아야 좋지 않고나만 피해받기 때문이다. 옛이야기중에서 "리우와 용왕의 딸" 이라는 이야기인데 용와의 딸이 리우를 속이고 결혼을 하였다. 왜 리우를 속였나면 리우가 자기와 결혼을 하지 않눈다고 했는데 용왕의 딸은 리우에게 사랑에 빠져 그만 리우를 속이고 결혼한 내용이 아름다웠다.
현진이는 이 책의 이야기를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엄마인 저는 아마존강은 어떻게 샹겨났을까? 하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일읽었답니다. 책속의 그림이 선명하고 현실감있어서 8살 아들 녀석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한 이야기가 그닥 길지 않아서 두런두런 같이 읽어내려 가면서 함게 볼만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