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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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의 장소는 제주도 랍니다. 전에 큰아이가 2학년일때 한 친구 엄마가 이렇게 제주도에 아는 분을 통해서 여름 방학동안 아이랑 둘이서 제주도에서 지내다 온 적이 있더랬지요. 얼마나 부러운지 몰랐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니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제주도는 저도 대학때 가본것이 다라서....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다시금 보고싶네요~


 

저자의 이야기 처럼 정말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컴푸터와 학원,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폈지만 정말 아름다운 제주나 우리의 시골에 가면 다 가능할법도 하라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자는 두 아이들과 한달동안 제주도의 주민처럼 모근 생활을 해보고 체험하여 자세히 책에 담아두었다. 읽으면서 마치 내가 아이들과 그곳에 가서 어떻게 지내야 할찌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듯하여 마냥 설레이기도 했다. 첫번째 해애할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정말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방과후 교실이나 학원에 다니고 집에와서는 숙제에 문제집을 풀기에 연연하고 있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넘 대담한 엄마의 결정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집도 저자의 가정처럼 두아이고 남매이다. 누나에 남동생,,,,, 둘은 3살 터울이 지는데도 잘 다툰다. 서로 이것 저것 하겠다고 언쟁이 심한편인데,,,, 하지만 양평에 주말 농장을 다니고 잇어서 흙에서 무언가를 수확하고 가꾸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아이들도 체험을 통해 알고 있다. 이처럼 바다를 끼고 마냥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다면 정말 컴푸터나 게임, 텔레비젼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천해 자연 제주도에서 아이들은 마치 화가가 되고 시인이 된것 같은 아이들의 반응에 놀라움이 생긴다. 과연 우리집 아이들도 이러한 상황에 되면 저자의 아이들처럼,,,, 그림도 그리고 시도 짓고 도서관에서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게될런지,,,,, 부럽기만 한 부분이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질문하는 부분이 한달동안 제주도 살면 얼마나 들까 하는 부분이다. 나또한 정말 궁금했기에.... 그러며서 저자는 제주도의 다양한 해수욕장과 이용하는데 편리한 부분까지 세세히 기록해 주어서 담에 꼭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일주일 정도 떠나보고 싶다고 남편에게 이야기 햇다... ㅋㅋㅋ 자기만 두고 가는건 실다나,,, 뭐라는건지,,, ㅎㅎㅎ 긴긴방 꽃님이와 꽃봉이는 긴밤 정말 아이들답게 지냇다란 점이 새삼스럽기 까지 했다. 우리집 아이들도 그러할까?..... 다양한 미술재로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처험을 통한 자연환경에 예술가를 만든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소개해 주고 있었다. 그중 유리공예가 나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방송에서만 보면서 정말 아이들과 한번쯤 저런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소개가 되어지니 꼭해보고 싶다란 생각도 들었다. 가까우면서도 자주 갈 수 없는 여행.... 그것도 배나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는곳 제주도,,,,,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부러움만이 나의 가슴에 가득했다. 나또한 서울에서 태어나 흙을 밟으면서 살아간적이 없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여과 더불어 하는 기회를 정말 종종 주고싶은 엄마의 바램이 있기때문이다. 학원이나 공부란 것을 다 접고 과감히 떠나고픈 맘이 가장 컸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가 정리해둔 핵심 내용이 있다. 아이랑 걸을만한길,,, 멋진 도서관, 아이와 갈만한 카페, 아이들과 자주갔던 식당, 관광객이 몰라서 못가는 제주도의 이곳저곳의 내용이다. 또한 한달 살동안의 준비물 까지,,,,, 알차다 알차~ 아이들이 내가 이책을 읽는 동안 우리도 올해는 제주도 가는거냐고... 11살 딸래미와 8살 아들이 곁에서 조른다... 그래서 올해는 아이들과 꼭 같이 가보자고 액속을 해보았다. 제주도 여행에 이책의 나의 가방속 한자리를 차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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