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팜파스 어린이 1
한화주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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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 가보면 다문화 친구는 흔히 볼 수 있는 환경이랍니다. 아직 울 아이는 다문화 친구와 같은 반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러한 친구도 다른 친구와 똑 같이 받아 들이면 좋겠더라구요. 현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도 다문화 친구들이 잇는데 4학년에는 같은 교실에서 만나지 않을까 합니다. 현진이는 이제 4학년이 된답니다. 그럼 아이랑 책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이 책의 이야기는 베트남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민이의 이야기 랍니다.베트남에서 태어나 살다가 한국으로 온 민이는 같은반 친구 현우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하지만 씩씩하고 엄마의 따뜻한 사랑에 잘 극복하면서 학교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도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준호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민이를 놀리던 친구들은 얼굴색이 까맣고 우리와 조금 더 틀리게 생긴 준호를 놀림의 대상으로 바꾸게 됩니다. 현진이는 그러한 친구들을 이해 하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ㅎㅎㅎ

제법 어른스러워진 딸아이의 이야기에 뿌듯해 졌답니다. 준호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놀림이 심해 민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자신의 상처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는 준호가 안타까운 민이는 여러가지 작전을 세워 친구들로 부터 준호를 우뚝설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작전명 주호는 영어를 잘해를 성공시키지요~


 

가끔 아이들이 조금은 다른 친구의 모습에 그리고 조금은 다른 아이의 환경을 보고 아무런 생각없이 놀리곤 하죠. 그래서 쉽게 교실에서는 왕따가 생기고 끼리끼리 모여 논다고도 하지만 그 속에는 그러한 엄마들의 가정교육도 힘이 있는것 같아서 아이들의 정서를 조금은 더 배려하고 따스하게 해주어야겠더라구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현진이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현진이는 신문의 형식으로 작성했군요~
============ 신 문 ==============
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진 입니다. 요즘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문화 가족이 아닌 아이들이 다문화 가족 아이를 놀리거나 골탕먹이는 일이 많습니다. 놀리는게 얼마나 많은지 " 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라는 책도 샹겼습니다. 이 책에서 민이라는 베트남 엄마와 한국 아빠가 결혼하여 낳은게 민이 입니다. 그러자 민이가 뿔난 이야기 입니다. 저는 다문화 친구들을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내하면 다문화 아이들은 소중합니다. 그 가족들에게는 보물이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얼굴색이 다르다고 놀리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놀림을 당해본적이 있습니다. 다문화가 아니라 다른이유로요. 어쨋든 무슨이유든 놀리지 맙시다. 놀리는 사람은 좋겠지만 놀림당하는 사람은 힘드니까요~
끝!!!
현진이는 조금 통통한 편인데 수영장에서 남자 아이들이 뚱뚱한 돼지라고 놀려서 일년동안 운동으로 하던 수영을 그만 두었답니다. 아이가 외모로 인해 상처를 받아봐서 놀리는것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조금 당당해 지긴 했지만요~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도와주는 정이 있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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