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 나를 움직인 한마디 세 번째 이야기
곽경택.김용택.성석제 외 지음 / 샘터사 / 2012년 12월
평점 :
요즘은 정말 내가 내안의 마음을 들여다 본적이 언제 였던가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두 아이 키우고 직장생활하고 하루가 전쟁처럼 시작하면 어떻게 자나갔는지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 내가 최선을 다했는지 좋은 엄마, 성실한 아내 그리고 부지런한 직장인이였는지 그리고 내 말에 상처를 남에게 주지는 않는지,,,,, 조금은 쉬어가면서 나에게도 따스한 말과 여유를 주어야 겟더라구요. 그러다 만난 책이랍니다. 지금은 서툴러도 괜찬아~ 이책에 글을쓰신분들은 49명이나 되시더라구요.
글이 어렵거나 내용이 딱딱하거나 하지 않고 나와 비슷하게 다른 사람들도 살아가면서 상처도 받고 힘든 시간도 있었고 그러면서 다시금 희망이란 단어도 일어나느 사람들의 이야기 였답니다.
이책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이 없구요. 가까이 사는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하듣이 전체적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소히 이어지는 다른 이들의 속마음 같은 이야기 랍니다. 전체적인 테마는 4가지로 구분되어져 있어요. 눈이게이른 거란다... 정말 가슴이 녹아내리는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힘빼고, 시선은 멀리, 앞을 향해! 라는 양희은 씨의 이야기도 그리고 무엇이든 내가봤어!!! 하는 배철 수씨의 이야기도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입니다의 이해인씨의 글도..... 정말 편하게 읽었어요.
그리고 3번째 파트인 아님말고... ㅎㅎㅎ 정말 가볍게 생각하면한없이 가벼워 질 수 도 있고 그리고 무겁게만 생각하면 정말 무거워 질 수 잇는 삶을 내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받아 들이냐란 말이죠~ 컵에 물이 반밖에 없어 하는것과 반이나 남앗어... 하는것의 차이처럼 말이죠~ 정말 죽고 사는것외에 더 중요한것이 무엇일까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 순간마다 결정을 해야 하고 그러한 결정에 후회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항상 선택하지 못한것에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으로 뒤를 돌아보게 되지요. 넘어져 다쳐도 보고 실패도 해보고 그러면서 나도 아이처럼 성장하고 연륜이 쌓이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가 실패하거나 넘어져 일어나지 못할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멘토링해야지 하면서 정작 나에게 그러한 시기가 오면 너무아파하고 움추려들고 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제 조금은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럴 수도 잇지... 아님 말고의 말 처럼 가볍게 내가 살아가면서 당장 죽음이 오는일이 아니라면 한템포 쉬어가면서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보면 모든일이 잘 될꺼란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책을 덮으면서 정말 힐링이 되었다란 생각을 했어요. 내 삶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나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면서도 가볍게 웃음으로 넘기며 살아간 다른 분들의 이야기속에 나도 언젠가는 그러한 미소를 남에게 던져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프네요~